계엄 직후 네이버 트래픽 1320% 폭증…카카오는 기업기밀 비공개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계엄 직후 네이버 트래픽 1320% 폭증…카카오는 기업기밀 비공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12-24 15:32

본문

계엄 직후 네이버 트래픽 1320% 폭증…카카오는 기업기밀 비공개
네이버-다음 카페 접속 장애. 화면 캡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일시적 접속 장애는 갑자기 늘어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엄 사태 직후 네이버의 트래픽은 평상시 최고치 대비 1320% 수준으로 증가했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비상계엄 당시 주요 포털 사이트 서비스 장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오후 10시 28분 7분 뒤인 오후 10시 35분부터 장애가 발생했다. 오후 10시 54분부터는 네이버 카페모바일 접속 장애가 시작됐다.

오후 11시 22분부터는 다음 카페 접속도 지연됐다. 포털 서비스 장애는 4일 오전 1시 16분에 정상화됐다.


비상계엄 당시 무장 계엄군이 국회의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포위하는 상황에서 포털 뉴스와 카페 기능이 마비되자 정부가 여론 결집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뉴스 댓글 서비스 등을 중단시킨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네이버는 장애 원인에 대해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 외에 오류의 다른 이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의 계엄 당일 트래픽은 평소 최고치 대비 1320%, 네이버 카페 트래픽은 450%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로 인해 뉴스 댓글 접속이 지연되자 네이버는 전면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댓글 작성과 공감 기능을 중단했다. 카페도 게시 글 작성을 막았다.

네이버는 일부 기능을 중단하는 조치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서비스 일부 기능의 부하가 전체 데이터베이스DB로 전이되는 상황이었고, 이를 막기 위해 일단 해당 기능을 중단한 뒤 DB 부하 해소를 통해 서비스를 복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카카오도 긴급 서버와 인력을 투입해 접속 지연을 해소했다. 다만 카카오는 “다음 카페나 뉴스 댓글 등에서 파악된 오류는 없다”면서 계엄 당일 트래픽 등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 ‘기업의 경영·보안상 기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우리 사회의 공론장으로 기능하는 국내 포털이 계엄으로 일시 정지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 등 포털 기업은 책임 있고 투명한 설명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할 책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 장경태 "김건희, 계엄 선포 1시간 전 성형외과서 나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황정음, 이혼 고통에 수면제 복용 "연예계 생활 20년만 처음, 미치겠더라"

▶ 은지원, 뼈만 남은 고지용 근황에 충격 "병 걸린 거냐…말라서 걱정"

▶ 명문대 마약동아리 대학생과 마약 투약한 의사, 징역형 집행유예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5
어제
2,066
최대
3,806
전체
792,3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