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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가 상상한 이동수단 호버바이크 현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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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2-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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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연구팀, 다목적 수직 이착륙 호버바이크 핵심 기술 개발

영화 스타워즈에서 주인공 루크가 사용하던 미래형이동수단인 호버바이크의 핵심 기술이 국내 기술로 확보됐다. 내연기관 차에 이어 전기차로 세계 시장에서 맹활약 중인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앞으로 펼쳐질 개인용 비행체Personal Aerial Vehicle와 미래 도시형 항공 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시대에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워즈가 상상한 이동수단 호버바이크 현실이 되다

호버바이크 시제기 모델. 사진=KAIST


KAIST총장 이광형는 항공우주공학과 방효충 교수 연구팀이 유/무인 운용 가능한 고신뢰성의 다목적 수직 이착륙 호버바이크 핵심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한재흥 교수, 이지윤 교수, 안재명 교수, 최한림 교수, 이창훈 교수, 한서대학교 무인항공기학과 이동진 교수,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종오 교수 연구팀이 참여하였다.


KAIST 연구팀은 고성능 호버바이크의 개발을 위해 다목적 비행체 최적설계,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고신뢰성 정밀항법 및 비행제어 시스템, 자율비행 및 고장 감지 관련 주요 기술을 확보하였다.


호버 바이크는 기존 교통 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로 기대되고 있다. 호버바이크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고정익 UAM과 비교해 이착륙 지점이 자유로워 개인 항공기로 활용이 가능하다. 복잡한 도심 교통 상황에서도 공중 운용이 가능해 지상의 교통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교통수단으로 적용할 수 있고 개인 레저 스포츠 활동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자율비행 기술을 적용하면 운전자가 없어도 정밀한 경로 비행으로 이 가능하다. 또한, 무거운 화물 탑재가 가능해 드론 택배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지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인명 구조 및 구호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고신뢰성 자율비행 시스템을 구성해 자동착륙 안전지역을 선정한 후 헬리패드에 자동 착륙하는 유도 기법을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장애물 회피 및 자동 착륙 자율비행 기술 적용으로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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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뢰성 다목적 호버바이크 개발의 주요 연구 내용. 사진=KAIST


특히 이번 호버바이크 플랫폼은 배터리 기반 드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연구진은 해외 기술 수준 대비 약 60% 우수한 성능 및 최대 탑재 중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운행 시간이 길어지면서 민수용과 군수용으로 다양한 활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방효충 교수는 "고신뢰성 비행 제어와 정밀 항법 기술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호버바이크의 높은 실용성을 입증했다”라며 "호버바이크는 PAV 및 미래 비행체로 이어지는 주요 길목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드론 기술을 몇 단계 뛰어넘을 수 있는 유망한 연구 성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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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버바이크 연구 참여 연구원 단체 사진. 사진=KAIST

이번 연구는 2019년 방위사업청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시작되어 국방과학연구소의 관리하에 2024년까지 5년간에 걸쳐 추진됐다. 투입된 연구비는 약 73억원이다. 개발된 기체는 내년 2월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드론쇼코리아DSK2025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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