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DMO 격전장 입성하는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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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40조 시장되는 CDMO 시장에 참전
의약품 개발 전주기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비용 효율성 극대화해 2031년 매출 3조 목표
[파이낸셜뉴스]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강자인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뛰어들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100% 자회사인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차별화된 경쟁력과 서비스를 통해 CDMO 시장의 강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2월3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CDMO 시장은 지난해 약 24조 원 규모에서 연평균 10.9% 성장, 오는 2029년에는 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폭증하면서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고, 셀트리온은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한 독자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오솔루션스는 국내에 20만L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계하고 있다. 초기에는 10만L 규모로 시작해 셀트리온그룹 내 바이오의약품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과잉 투자를 막기 위해 시장의 상황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설비는 자동화율을 높이고 대·소형 배양기를 다중 배치하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뿐만 아니라 소량 생산에서도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생산 원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이 20여 년간 축적한 의약품 제조 및 허가 노하우를 활용해 의약품 개발 전全 주기를 지원한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세포주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상업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산 초기 단계에서부터 상업 생산까지의 과정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바이오솔루션스는 다양한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 펩타이드,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 국내외 전문 연구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시장 진입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31년까지 CDMO 사업에서 3조원 매출을 낸다는 것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목표다. 특히 고부가가치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해 1만L 규모당 최소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도록 사업을 꾸려갈 예정이며 목표 영업이익률은 30% 중반으로 잡았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는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투자 대비 높은 효율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CDMO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강점과 사업 노하우를 담은 바이오솔루션스의 출범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CDMO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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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개발 전주기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비용 효율성 극대화해 2031년 매출 3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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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연구원이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
[파이낸셜뉴스]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강자인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뛰어들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100% 자회사인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차별화된 경쟁력과 서비스를 통해 CDMO 시장의 강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2월3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CDMO 시장은 지난해 약 24조 원 규모에서 연평균 10.9% 성장, 오는 2029년에는 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폭증하면서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고, 셀트리온은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한 독자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오솔루션스는 국내에 20만L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계하고 있다. 초기에는 10만L 규모로 시작해 셀트리온그룹 내 바이오의약품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과잉 투자를 막기 위해 시장의 상황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설비는 자동화율을 높이고 대·소형 배양기를 다중 배치하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뿐만 아니라 소량 생산에서도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생산 원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이 20여 년간 축적한 의약품 제조 및 허가 노하우를 활용해 의약품 개발 전全 주기를 지원한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세포주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상업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산 초기 단계에서부터 상업 생산까지의 과정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바이오솔루션스는 다양한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 펩타이드,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 국내외 전문 연구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시장 진입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31년까지 CDMO 사업에서 3조원 매출을 낸다는 것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목표다. 특히 고부가가치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해 1만L 규모당 최소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도록 사업을 꾸려갈 예정이며 목표 영업이익률은 30% 중반으로 잡았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는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투자 대비 높은 효율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CDMO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강점과 사업 노하우를 담은 바이오솔루션스의 출범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CDMO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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