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생활이냐, 전쟁 콘텐츠냐" 크래프톤 신작 딩컴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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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형 5민랩 대표 "취향껏 갈리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될 것"
프라임경제 개척 생활 콘텐츠와 전쟁 콘텐츠를 둘 다 경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등장했다. 바로 크래프톤259960이 개발 중인 딩컴 투게더다.
크래프톤이 지난 5일 신작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의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박문형 5민랩 딩컴 투게더 PD와 제임스 벤던 PD가 참여해 질의응답에 응했다.
박문형 5민랩 PD는 "샌드 박스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대상이다. 생활 시뮬레이션 특성 상 여자가 많을듯 하지만, 전쟁 콘텐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나뉠 수 있다"고 말했다.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인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호주 출신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지난 2022년 출시한 딩컴 원작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호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게임 속 환경과 캐릭터 모두 호주 지역의 다양한 동식물을 보여준다.
박문형 PD는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의 개발 기조인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에 속해 개발되고 있다. 개발 스튜디오에서부터 IP를 확보하고 여기에 운영 노하우를 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딩컴 원작의 스핀오프 작품이며, 게임 플레이는 같지만 새로운 아트워크로 만들 것"이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박 PD는 "기존의 이야기, 등장인물, 개척활동 등이 새로운 세계관과 연결돼 결국 같은 IP의 새로운 게임이다. 원작보다 귀엽게 꾸미는 맛이 있는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게임의 특징으로는 멀티플레이와 소셜을 꼽았다. 멀티 플랫폼으로 멀티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며 플레이어는 서버 접속 유무에 접속없이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박 PD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데 PC나 모바일도 고려하고 있다. 지스타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빌드를 먼저 해볼 수 있다"고 알렸다.
이날 딩컴 투게더가 닌텐도가 개발한 동물의 숲과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박 PD는 "호주 소재를 사용해 차별화를 줬다. 더 물리적이고 플레이 깊이가 있다는 점과 전투가 포함된 점이 차이점이다. 오픈월드 샌드박스라는 점 또한 차별화된 요소로 내세웠다.
제임스 벤던 PD 또한 "동물의 숲과는 더 활동적이고 전쟁 콘텐츠 등이 있어 확연히 다른 장르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제임스 PD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IP를 확장한 것에 대해 "IP를 확장하게 되며 딩컴의 시퀀이, 다음 세대의 딩컴을 보는 것 같아 즐거운 경험이었고 5민랩이 나의 세계를 확장해줘 기뻤다"고 말했다.
박문형 PD는 모바일 최적화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샌드박스 게임을 모바일에 구현할 때 오브젝트 수가 많아 최적화가 어려운 점을 꼽았다. 샌드박스, 서바이벌, 플레이덱스 같은게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그런 건 건드리지 않으면서 다른 걸 최적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성능 등을 중점적으로 적용하려 노력 중이다.
어떤 요소가 가장 흥미로웠는가? 제임스 벤던은 딩컴 오리지널과의 연결성을 꼽았다. "아일랜드의 호스트가 온라인이어야 하는데 이걸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었다. 플레이어간의 연결성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5민랩이 이를 연결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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