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허리 뚝"…프리랜서 유튜버 기획자도 산재 처리 될까?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촬영 중 허리 뚝"…프리랜서 유튜버 기획자도 산재 처리 될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8-18 12:01

본문

뉴스 기사
- 유튜버 기획자, 첫 근로자 인정받아
-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 구독자 146만 유튜버 기획자 근로자성 인정
- 기획안 승인권, 경비 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구독자 146만을 보유한 유튜버 ‘ooooo’본명 김모씨의 기획자 겸 매니저로 근무하던 임동석 씨가 근로자로 인정받는 첫 사례가 나왔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근로복지공단 용인지사는 최근 유튜버 기획자의 근로자성을 인정하고, 관련 산재 처리 결정을 내렸다.

위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게이티이미지 임동석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유튜버 ‘ooooo’의 야외 촬영 중 스키 시범을 보이다 허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유튜버는 “산재 처리를 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후 프리랜서 계약을 이유로 산재를 부인했다. 이에 임 씨는 근로자성을 주장하며 산재를 신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그의 근로자성을 인정하게 됐다.

중요한 판결 요인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기획안 작성 및 승인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 방송 기획에 필요한 경비를 누가 부담하는지, 근로자가 스스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지 등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기획 업무의 특성상 일정한 재량이 있더라도 근로자로서의 종속성을 인정한 이번 결정은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근무하는 많은 프리랜서 노동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건을 대리한 하은성 노무사샛별 노무사사무소는 “온라인 방송 플랫폼에서 제대로 된 계약서 작성 없이 근무하는 수많은 방송 노동자들에게 이번 결정이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의 판단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또한 “근로자성에 대한 쟁점이 있을 때, 근로복지공단이 책임을 미루는 대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전망

최근 일부 계약서에는 근로계약을 포기하고 사업소득자 계약을 체결했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근로자성이 부정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판결은 유튜버 매니저와 같은 직무를 담당하는 많은 방송 노동자들에게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튜버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 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기사 ◀
☞ 요즘 김호중 팬덤 뭐하나 보니...의원들 쫓아가 "오빠 이름 빼"
☞ 따뜻한 김정은 부각하려다...빼빼 마른 아이들만 눈에 띄네
☞ “포르투갈서도 테슬라 전기차 화재…차량 200대 전소”
☞ 세기의 미남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 88세의 나이로 생 마감[종합]
☞ 박보검~나 뛰었네…미분양 아파트의 반전 [누구집]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김현아 chao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61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21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