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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게이머들, 포항 화재 피해자 돕기에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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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12-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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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화재에
피해자 A씨가 소셜미디어 통해 지원 요청
‘블루 아카이브’ 팬아트 작가 이력에
김용하 넥슨게임즈 본부장 등 게이머 기부
나흘만에 모금 목표 금액 5억원 달성


블루 아카이브 게이머들, 포항 화재 피해자 돕기에 기부 릴레이


포항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 사건 피해자 돕기에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나섰다.


지난 2일 포항시 북구 한 아파트에서는 부탄가스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아버지가 숨지고 20대 아들 두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형제 중 장남이라고 밝힌 손모씨가 소셜미디어 X엑스를 통해 전신 화상을 입은 동생의 수술비 지원을 요청하면서 사람들의 기부 활동이 시작됐다.

손모씨는 지난 14일 “아버지는 방화 후 사망하셨고, 저는 얼굴과 손 2도 화상을 입었고 동생은 3도 전신 화상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라며 “병원비도 1차만 3억3400만원, 2차 납부 5억원이라 하는데 동생이 수술할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글을 올렸다.

화상 환자를 지원하는 베스티안재단은 피해자 가족과 지인의 요청을 받아 모금 계좌를 개설해 기부금을 받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손모씨가 평소 블루 아카이브의 팬아트를 그리던 작가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게임 이용자들의 기부 릴레이도 시작됐다.

블루 아카이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이용자들도 “소액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부에 참여해 이를 인증하는 행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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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본부장 또한 X를 통해 ‘소액이지만 후원한다. 부디 쾌차하시길 기원한다’라고 기부 참여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게임업계에서 스타 PD로 꼽히는 김 본부장이 기부에 공개 참여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아 동참한 업계 종사자와 게이머들도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게이머들 외에도 손모씨 동생과 함께 군 생활을 한 해군 동료들이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베스티안재단은 모금에 나선 결과 지난 17일 1차 목표액인 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속 게이머들이 오프라인 속 사건에 대해 발 벗고 나서는 일이 이어지면서, 게임을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남성을 비하할 때 표현하는 ‘집게손가락’ 논란이 퍼지면서 게임업계에서 기부 릴레이가 시작된 적이 있었다. 혐오 논쟁에 피로감을 느낀 게이머들은 ‘선행으로 대응하자’라는 취지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당시 병원 홈페이지는 기부 행렬로 인한 접속자 폭주로 잠시 마비됐으며, 메이플스토리, 블루 아카이브 등의 게임 이용자들이 인증한 기부 금액만 해도 사흘 만에 6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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