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회사 브로드밴드 지분 99% 확보…"IPO 대신 시너지 강화"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SKT, 자회사 브로드밴드 지분 99% 확보…"IPO 대신 시너지 강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11-13 19:27

본문



SK텔레콤 T타워. 뉴스1

SK텔레콤 T타워. 뉴스1


SK텔레콤이 태광그룹, 미래에셋그룹 등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SKB 지분 24.8%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13일 체결했다. 현재 주식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SK브로드밴드의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B 지분은 각각 16.75%와 8.01%로, SKT는 내년 5월까지 이들 지분을 주당 1만1511원으로 평가해 매수할 예정이다. 총 매수 금액은 1조1500억원으로, SKT는 SKB 지분 99.1%를 확보하게 된다.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은 2020년 SKB가 케이블방송 티브로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SKB의 주요 주주로 편입됐다. 당시 SKT는 재무적투자자FI인 미래에셋그룹에서 4000억원을 투자 받고 5년 이내 IPO를 하기로 약속했다. 투자시점을 감안하면 SKT는 오는 2025년 5월까지 SKB IPO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시장 상황이 악화됐고, SKT와 SKB의 시너지를 감안해 IPO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SKT는 이날 자료를 내고 “3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IPO 추진보다는 향후 SKT와 SKB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3사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공감 하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S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B와 협업을통해 유무선 통신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성장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도 확대한다. SKT는 “이번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SKB의 경영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유무선 통신, 방송,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 해저케이블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성형해서라도 만들라" 부자되는 관상 비밀
女성기구 쓴 김소연 "환상의 세계"…19금 발언 뭔일
"두 시신, 따로 옮겨라"…한날 죽은 예비부부 비극
벤, 출산 6개월 만 이혼 "쉬운 사람 된 느낌" 깜짝
극성 여성팬에 납치 당한 정년이…그날 무슨일이
"저 죽어요"…미스 맥심 김나정 고발당했다, 왜
고현정, 가장 황당했던 소문…"男배우 연하 킬러"
"아기 병원비 감사"…수지 기부, 댓글로 미담 터졌다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 19시간 버틴 男
"살려달라" 발버둥친 4살…태권도장 CCTV 충격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유진 kwen.yuji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3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