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러시아 유튜브, 수입 0로…구글광고 전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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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구글이 러시아에서 애드센스AdSense 광고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애드센스는 유튜버나 웹사이트 소유자 등이 구글 광고를 게재하고 대금을 정산받는 데 이용하는 서비스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러시아 내 애드센스 계정을 비활성화해 더 이상 러시아에서 광고대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러시아 현지 상황으로 인해 러시아 바깥의 트래픽접속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던 러시아 소재 애드센스 계정에 결제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며 "이달부터 계정을 비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활성화 대상 계정에 배포된 안내문에 따르면 구글은 7월분 광고대금 지급을 오는 21~26일쯤 마칠 예정이다. 러시아 인터넷 이용자를 상대로 한 구글의 광고 표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부터 중단됐다. 다만 구글은 러시아 바깥에서 이뤄지는 접속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광고대금을 지급해 왔다. 로이터는 구글의 이 같은 조처엔 러시아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반정부 정치인·활동가·매체에 대해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광고를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7월에 들어선 유튜브 접속속도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용·묵인하는 콘텐츠의 수익창출을 중단하는 한편 국영방송 등의 유튜브 채널 1000여개, 관련 동영상 550만건 이상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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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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