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사회공헌활동 촌데레 밥상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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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지원으로 높은 안정성…‘지역 상생 모델’ 매력에 각 지자체도 협업 약속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HCN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촌데레 밥상의 생산물 꾸러미 단가를 인상하고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등 올해 하반기까지 운영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촌데레밥상 로고 이미지. [사진=HCN]촌데레 밥상은 HCN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HCN이 구매하고 이를 꾸러미로 만들어 다른 지역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선순환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겉으론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말 츤데레와 우리 지역, 우리 마을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촌데레 밥상의 장점은 구독형 지원이다. 지역 농가의 생산물 꾸러미가 수혜자에게 2주 간격으로 일정하게 전달돼 수혜자는 양질의 식재료를 꾸준하게 받아볼 수 있고,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계획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상주 지역 소규모 여성 농가의 제철 농산물을 관악 지역의 돌봄 대상자들에게 배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산지를 김천, 포항, 충북 등으로 다각화 하고, 수혜 대상도 점차 확대해 총 110가구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올해는 각 지역의 지자체들이 촌데레 밥상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청주시청, 동작구청, 관악구청, 김천시청, 포항시청으로 이어진 릴레이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자체는 지역의 생산 농가를 다각화하고 수혜 대상을 발굴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원흥재 HCN 대표는 "촌데레밥상은 지역 간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자생력을 부여하고, 구독형으로 지원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장점"이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SO종합유선방송사와 지자체에 가장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이며, 최대한 많은 지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관련기사] ▶ 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 금메달…정태영 부회장도 현장 응원 ▶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전체공개…기아·BMW도 곧 공개 ▶ 서울 시장 한복판 돌아다니며 흉기로 푹푹…40대 긴급체포 ▶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정 대출 수사 의뢰 ▶ "선수는 지도자 명령에 복종해야"…배드민턴 국대 운영지침 논란 ▶ 인기 치솟는 분상제 아파트…로또 논란에 개선 목소리 ▶ 양육비 5000만원 가져가더니…프랑스로 떠나버린 아내 [결혼과 이혼] ▶ 오세훈 서울시장, 조폭 원로 빈소에 조기 보냈다 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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