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대도 안 팔렸다" 완전 망한 줄 알았는데…샤오미 또 나온다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하루 1대도 안 팔렸다" 완전 망한 줄 알았는데…샤오미 또 나온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10-19 19:42

본문

quot;하루 1대도 안 팔렸다quot; 완전 망한 줄 알았는데…샤오미 또 나온다
샤오미 레드미 14C. [유튜브 Gadget Sidekick 캡처]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공짜로 줘도 안 쓴다는데…한국 시장 문 또 ‘노크’”

중국폰의 ‘무덤’인 한국 시장에 새 중국폰이 또 상륙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 새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내놓았는데, 시장 호응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0원’ 전략으로,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렸지만 0% 점유율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18일 샤오미는 저가 스마트폰 ‘샤오미 레드미14C’와 태블릿 PC ‘샤오미 레드미 패드 SE 8.7’를 국내에 선보였다. 출시와 함께 이동통신3사는 기기 값만큼의 공시지원금을 내걸며 사실상 공짜폰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레드미 14C는 일반 모델128GB 14만9600원, 고급 모델256GB 19만9100원에 가격이 책정된 보급형 저가폰이다.

20241018050592_0.jpg
샤오미 14C. [유튜브 XiaomiPhilippinesOfficial 캡처]

8.22㎜의 얇은 두께와 갤럭시 S24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보다 큰 대용량 배터리5160mAh도 탑재했다. 또 5000만 화소 인공지능AI 듀얼 카메라 시스템 등으로, 가격 대비 넉넉한 성능을 갖췄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56GB 모델 기준 이동통신3사의 공시지원금은 19만원에 책정됐다. 이에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해도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약 5000원의 기기 값만 내면 구매할 수 있다.

중국폰은 이 같은 염가 전략으로 국내 시장 공략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샤오미, 모토로라 등 중국폰 제조사는 꾸준히 한국 시장 문 두드리고 있지만, 삼성 텃밭의 높은 벽을 허물지 못하고 있다.

20241018050593_0.jpg
레드미 14C [샤오미 제공]

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한 ‘기타’ 스마트폰 브랜드 점유율은 0%대 수준이다. 지난 7월 한국갤럽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기타 브랜드 점유율은 0.4%. 삼성전자 69%, 애플 23%와는 격차가 한참 크고,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LG폰 보다도 못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낮은 점유율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국내에서 손해만 보는 구조다. 소비자가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구매하는 스마트폰의 유통 과정 때문이다.

먼저 이통사는 제조사로부터 스마트폰을 구매해오는데, 이때 제조사는 이통사가 스마트폰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비용은 주로 중국 제조사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동통신사가 손해를 보는 데도 판매하는 구조는 아니다”라며 “고객 수요에 맞춰 적당 물량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0원에 판매해도 이통사가 손해를 보는 구조가 아니라면, 제조사가 그만큼 막대한 비용을 지급하며 출혈을 감내하고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20ki@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이건 너무하다 했더니” 쏟아지는 뭇매…연예인 ‘술방’ 어쩌나
▶ “난 귀엽고 섹시” 돌연 ‘훌러덩’한 女후보에 난리…日편집 못한 이유봤더니
▶ 트리플스타, 백종원 무시 논란…알고보니 악마의 편집?
▶ “가해자 모른다” 제시 부인에도…‘팬 폭행’ 연루, 코알라와 투샷 ‘눈길’
▶ "우산도 혼자 못 쓰나" 문다혜 경찰 출석 우산 의전 논란…3년 전 文의 쓴소리도 재조명
▶ 최동석, 이제 혼자다 하차…“개인사로 염려끼쳐 죄송”
▶ 건강 악화 이순재, 결국 연극 하차…"3개월 휴식 필요"
▶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구속 2개월 연장…29일 항소심 첫 공판
▶ ‘특수준강간’ NCT태일, 징역은 기본? 검사 출신 변호사 “집행유예 불가”
▶ 나는 솔로 남 PD는 어디로?.. 국회 출석 앞두고 연락두절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62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2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