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 각종 버그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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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준비한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이 각종 버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신규 직업 ‘혼령사’를 비롯해 룬어, 용병 등의 새로운 요소와 일반 레벨과 정복자 레벨 분리 등 성장 구조 개편이 함께 적용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8일 출시 첫날부터 출시 시간이 지연되더니 지속적인 오류가 드러나며 이용자들의 불만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오류 중 하나는 지하도시 공물 무한 재사용 오류였다. 지하도시 파티 플레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이 입장을 수락하기 전 공물을 바닥에 버리면 공물을 소모하지 않고 해당 공물의 효과를 계속해서 취할 수 있었다.
지옥불 군세에서 명품화 재료인 옵두사이트를 정상적인 수치보다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오류도 존재했다. 보상 상자를 열 때 필요한 재화인 에테르의 개수와 상관없이 일정 수량의 옵두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해 에테르를 하나씩 획득해 상자를 개봉하는 방식이었다. ‘디아블로4’ 이용자인 일론 머스크도 해당 오류를 이용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규 직업 ‘혼령사’와 관련된 오류도 속출했다. 주요 능력 중 하나인 ‘결의’ 중첩 수치가 다른 능력에 비해 높은 수치로 장비에 부여되는 오류다. 최대 결의 중첩 수치를 명품화를 통해 3회 강화하면 일반적인 능력치 부여보다 높은 13단계까지 부여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강령술사 직업의 담금질 옵션인 ‘대못 박힌 갑옷’ 두 개를 붙인 이후 명품화한 뒤 혼령사 직업으로 결의 중첩 옵션으로 변경해 최대 결의 중첩 수치를 18단계까지 부여하는 방법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주민의 유해’라는 아이템을 활용한 재화 복사 이슈로 논란이 일었다. 일부 이용자는 해당 아이템을 습득했다가 자신의 아이템이 사라졌다는 제보를 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개로 각종 장비 아이템의 복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외에도 일부 제작 재료가 다른 재료에 비해 획득 수량이 적은 점, 다른 직업에 비해 혼령사의 능력이 과도하게 높은 점 등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최근 30일 ‘스팀’ 평점은 ‘복합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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