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지자체 모인 우주항공 융복합 협의체 오늘 출범 > IT/과학기사 | it/science

지난 6월 12일 인공위성분야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중인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사진=우주항공청

전국 17개 시도 우주항공 인프라 환경을 분석해 정책 과제를 도출할 전국 지자체 우주항공 융복합 협의체가 출범했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지자체 우주항공 융복합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주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 우주청 신규 프로젝트 탐색 연구의 세부 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 클러스터 발전 방안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테크노파크 관계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주청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우주항공 인프라 구축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별 특장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주청은 "특히 우주항공산업과 타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지역 특화 클러스터의 조성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첫 자리라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정혜경 우주청 우주항공산업정책과장은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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