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월 9∼13일 세계개발자회의…운영체제에 초점 맞출 듯 > IT/과학기사 | it/science

애플이 오는 6월 9~13일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개최한다.

애플은 “애플 소프트웨어의 최신 발전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도구, 프레임워크와 기능에 대한 통찰력과 애플 전문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제공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발표는 운영체제OS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자사 기기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비서 ‘시리’와 관련한 내용은 주초 초점이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애플은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시리의 개인화 기능 개선을 내년까지 연기했다.

WWDC는 애플이 매년 6월 개발자와 미디어를 초청, 새로운 기기나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매년 9월 새로운 아이폰 출시와 함께 애플의 연중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애플은 2023년 WWDC에서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자사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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