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효과,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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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9만 달러 육박
이더리움도 지난주 30% 급등
트럼프 당선 후 “우호적 규제 기대”
이더리움도 지난주 30% 급등
트럼프 당선 후 “우호적 규제 기대”
비트코인이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12일 C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12% 이상 상승한 8만 9174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8만 9623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더리움도 지난주 30%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말 동안 3,000달러 선을 돌파한 후 7% 이상 오른 3,371.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카르다노 관련 디파이 토큰은 4.7% 상승했으며, 도지코인은 24%라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요일 정규장에서 코인베이스는 19.8%,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5.7% 이상 급등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 플랫폼 해그리브스 랜스다운의 금융시장 책임자 수잔나 스트리터는 CNBC에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 상승이 지난주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촉발된 ‘시장 열광’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전면 지원 공약이 비트코인을 새로운 고점으로 끌어올렸다”라며 “그가 이전의 입장을 바꾸어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투기 세력들은 보다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선거 운동 기간 트럼프는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모든 비트코인 채굴이 미국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암호화폐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대통령의 권한을 벗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이후 현물 암호화폐 ETF 또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경험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0만 달러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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