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영업익 4727억원 역대 최대…검색·커머스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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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2.6조, 영업익 4727억
경기 성남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 전경.ⓒ네이버 서치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9784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체류시간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 중고 거래 플랫폼 ‘크림’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719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12.3조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 혜택 강화로 충성도 높은 고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368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5.2% 성장한 17.5조원을 기록했다. 외부 결제액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의 50%를 넘어섰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4200억 원을 기록했다. 환율 변동 등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웹툰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일본 지역은 역대 최고 MPU월 유료 사용자 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AI인공지능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하고,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1246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오늘 날씨] 남부 비, 주말까지 이어져…5호 태풍 마리아, 현재 위치는? ☞"더러워서 경악" 제주 맛집 냉풍기 충격 장면 ☞[속보] 김유진, 태권도 여자 57kg급 금메달 쾌거…한국 13번째 금메달 ☞종주국 자존심 지킨 태권도 김유진, 세계 1위 꺾고 57kg급 결승행 ☞‘만리장성 벽 높네’ 여자 탁구도 중국에 완패…결승 진출 좌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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