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에 손 뻗는 이커머스…"더 이상 오프라인 전유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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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광고 모델로 김고은 발탁
컬리, 명품 쇼핑 플랫폼 입점시켜
11번가·SSG닷컴, 명품 전문관 운영
컬리, 명품 쇼핑 플랫폼 입점시켜
11번가·SSG닷컴, 명품 전문관 운영

쿠팡 알럭스에 입점해 있는 명품 화장품 업체들의 목록. /쿠팡 알럭스
이커머스 업계가 오프라인 업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명품 시장에 손을 뻗고 있다. 명품은 직접 매장에 찾아가서 구매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새로운 고객 유치 전략으로 명품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쿠팡은 에스티로더, 랑콤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일반 쿠팡 제품과 마찬가지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로켓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 직접 매입한 본사 정품만 취급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쿠팡뿐 아니다. 신선식품에 이어 화장품 등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는 컬리도 작년 12월 명품 쇼핑 플랫폼을 입점시켜 셀린느,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등 30여 명품 브랜드의 의류, 패션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온은 이번 달에 에트로, 스카로쏘, 아르마니 시계 등을 공식 입점시켰다. 롯데온은 작년 11월 명품 특화 매장 ‘럭셔리 쇼룸’을 오픈하고 20만여 가지의 해외 명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월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 라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일 11번가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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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준 기자 namj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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