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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7만3천원·30분 만에 딥시크 따라잡았다" 미국이 발표한 AI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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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5-02-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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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증류해 추론 모델 개발
"증류, 획기적 발전 끌어내긴 어려워"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한 AI 모델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미국 대학 연구진이 단돈 50달러약 7만3000원에 AI 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quot;단돈 7만3천원·30분 만에 딥시크 따라잡았다quot; 미국이 발표한 AI모델

스탠퍼드대와 워싱턴대 AI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50달러도 안 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으로 AI 추론 모델을 훈련했다고 밝혔다. s1이라는 이름의 AI 모델은 수학 및 코딩 능력 테스트에서 오픈 AI의 o1, 딥시크의 R1과 필적하는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o1은 오픈AI가 지난해 처음 출시한 추론 모델이며, R1은 딥시크가 지난달 선보인 추론 모델이다. o1과 R1은 성능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s1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증류distillation라고 하는 기술적 과정을 통해 미세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증류는 AI 모델이 다른 모델의 출력 결과를 훈련 목적으로 사용해 유사한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다. s1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 싱킹 익스퍼리멘털Gemini 2.0 Flash Thinking Experimental에서 증류했다.


앞서 딥시크도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오픈AI의 AI 모델을 증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법을 통해 오픈AI의 챗GPT 개발 비용의 5.6%에 불과한 557만 6000달러약 80억원의 개발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연구진은 s1에게 "기다리라"라고 지시하는 방법을 사용해 AI 모델이 답변을 생성하기 전 사고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해 정확도를 높였다.


연구진은 "s1 훈련에는 엔비디아 첨단 AI 칩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해 30분도 걸리지 않았다"며 "총비용은 50달러가 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딥시크에 이어 s1까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AI 모델이 출시되면서 AI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 중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빅테크가 들이는 개발 비용에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증류 방식을 통해 개발한 AI 모델은 기존 모델을 복제할 뿐 획기적인 발전을 끌어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또 구글은 경쟁 서비스 개발에 자신들의 AI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s1 연구가 구글의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논란이 될 수 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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