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상장 첫 해 매출·영업익 역대 최고치…"영업이익률 67.6%" > IT/과학기사 | it/science

시프트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상장 첫 해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이 2199억원으로 30.4%, 순이익은 1426억원으로 전년대비 33.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86억원으로 33.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67.6%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PS5 플랫폼으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 해 62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승리의 여신: 니케 매출은 1531억원으로 2023년 대비 7.1% 감소했다.

4·4분기 매출은 593억원,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29.9% 증가했다. 4분기 순이익도 542억원으로 같은 기간 66.1% 늘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성공적인 2주년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를 유지하고 있고, 스텔라 블레이드가 4분기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게임 니어: 오토마타와의 협업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발매하며 IP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니케와 관련해 "2024년보다 더 밀도 있게 준비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등 신규 지역 진출을 준비하고 있고,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퍼블리셔와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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