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AI PC 등 기업용 신제품 공개 > IT/과학기사 | it/science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PC 등 2025년형 기업용 신제품을 26일 공개했다.

사용 목적에 맞게 AI PC를 보다 용이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기업용 노트북 브랜딩을 델 프로 노트북전 모델명 델 래티튜드으로 통합했다. 등급은 엔트리, 메인스트림 플러스, 고급형 프리미엄 등 3단계로 제공한다.

델 프로 노트북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CPU를 탑재했다. 추후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고성능 CPU, GPU, NPU를 갖춰 코파일럿 같은 AI 기능 작동이 원활하며 배터리 수명도 향상됐다.


델 프로 노트북에는 사용자들이 최적의 AI 모델을 찾고 훈련하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도록 돕는 NPU 기반의 델 프로 AI 스튜디오 툴킷이 장착됐다.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 배포까지의 기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식 소개된 델 프로 13 프리미엄은 각각 1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약 1kg대의 초경량 제품이다. 델 프로 포트폴리오 중 가장 얇고 가볍고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AI 처리 속도가 3.5배 빨라졌다.

델 프로 14 플러스는 이전 세대 대비 46% 증가한 배터리 지속 시간과 3.7배 빨라진 AI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높은 확장성과 MIL-STD 인증 내구성을 갖춰 성능 및 사용성 면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구현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모니터도 3가지로 통합했다.

프리미엄급 제품군인 델 울트라샤프, 메인스트림급 기업용 모니터인 델 프로,소비자용 모니터인 델 등이다.

이번에 선보인 델 울트라샤프 27 4K 썬더볼트 허브 모니터는 세계 최초로 3000:1 명암비의 IPS 블랙 기술을 탑재한 27형 디스플레이에 기존 IPS 패널 대비 47% 더 깊은 블랙과 89% 향상된 실외 환경 명암비를 제공한다.

델 프로 14 플러스 포터블 모니터는 16:10 화면 비율의 14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경량 휴대용 모니터다. 65W 전력 공급 및 데이터 전송, 영상 출력을 위한 USB-C타입 단자를 내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10도부터 90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틸트 기능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32인치 4K모니터인 델 프로 32 플러스 USB-C 허브 모니터는 100Hz의 고주사율과 99% sRGB 색역대, 1500:1 명암비를 지원하며, TUV 라인란드의 아이 컴포트 부문 4-star 인증을 받아 선명하면서도 편안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올해는 AI가 일상과 업무 환경에 필수 기술로 자리 잡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이 AI 기반의 미래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최고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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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newjja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