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영업익 전망치 하회…"임단협 일회성 비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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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4.3% 감소...인건비 제외시 하락율 3.1%
KT 로고. ⓒKT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됐던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는 2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이날 실적발표에 앞서 증권가는 KT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6조6715억원, 5539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임금협상 결과 반영에 따른 비용 644억원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수준이다. 로밍 사업과 알뜰폰MVNO 성장으로 무선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75%에 달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초고속인터넷 유지가입자는 약 990만을 달성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을 유지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했다. KT그룹은 미디어 산업의 AXAI 전환를 주도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부터 고객의 TV 화면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온디바이스On Device AI 셋톱박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업인터넷, 기업메세징, AICCAI고객센터 사업 성장세에도 태양광에너지, 디지털 물류, 헬스케어 사업 등 저수익 사업 합리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감소했다. 기업서비스 사업 중 AICC·IoT·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은 AICC 등 신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특히 AICC 사업은 공공고객을 중심으로 구독형 AICC 서비스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더러워서 경악" 제주 맛집 냉풍기 충격 장면 ☞[오늘 날씨] 남부 비, 주말까지 이어져…5호 태풍 마리아, 현재 위치는? ☞[속보] 구로역 선로 점검 중 사고…사상자 4명, 출근길 지하철 지연중 ☞[속보] 김유진, 태권도 여자 57kg급 금메달 쾌거…한국 13번째 금메달 ☞윤석열 인사, 감동도 자질도...사람이 그렇게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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