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열풍 주역 삼양식품, 네덜란드에 유럽법인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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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제품을 들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삼양식품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달 23일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에 세워질 유럽 판매법인 근무 직원을 모집하기 위해 네덜란드 한인회에 채용공고를 냈다. 업무는 유럽법인 수출입 관련 제반 업무와 공급망SCM 관리, 통관·클레임 이슈 처리, 제품 등록 및 수출 인증 제반 업무 지원 등이다. 삼양식품의 유럽 수출 비중은 아직 중국·미국·동남아시아 등과 비교하면 작은 수준이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 2019년에는 전체 수출의 6% 수준이던 유럽 시장 수출은 2020년 8%→2021년 11%→2022년 13%→2023년 16%→2024년 1분기 19%를 기록 중이다. 삼양식품 해외 법인 설립은 일본·중국·미국·인도네시아에 이어 5번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선 불닭 시리즈의 인기가 정점을 지난 것처럼 보였지만,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유행이 최고점을 향해 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인재 영입은 꼭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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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신지인 기자 amig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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