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딥시크 돌풍…"바이든 정부의 AI 통제 실패"
페이지 정보

본문
중국, 미국 반도체 규제에도 딥시크-V3·R1 출시
도널드 트럼프 독려 …"미국 산업에 경종 울려야"
도널드 트럼프 독려 …"미국 산업에 경종 울려야"

마지화는 "글로벌 AI 커뮤니티가 컴퓨팅 파워 증대에 초점을 맞추는 동안 중국은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고 비용은 효율적이면서도 다른 모델과 동일하게 효과적인 새로운 접근법을 열었다"며 "이런 발전은 글로벌 AI 환경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바이든 정부는 2022년 중국군이 첨단 반도체 제품을 군사용으로 전용할 위험이 있다며 엔비디아와 AMD의 고성능 반도체 대중국 수출을 통제한 바 있다. 이후 엔비디아는 사양을 낮춘 칩을 중국에 수출했다.
그러나 딥시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반도체와 소규모 인프라로 미국 오픈AI 등 선두주자들을 위협하는 AI 모델 딥시크-V3와 딥시크-R1을 출시했다. 이에 해외 업계는 이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 제품의 등장을 두고 "미국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업계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글로벌타임스는 딥시크의 성공이 미중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화는 "딥시크의 등장과 중국 AI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중국과 미국 사이에는 이제 더 큰 상호보완적 협력 잠재력이 생겼다"며 "양국은 각자 강점을 활용해 그 어느 때보다 유망한 협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ihj1217@economidaily.com
★관련기사
오픈AI vs 딥시크, 가성비 넘어 성능 경쟁…AI 신경전 고조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美 빅테크 흔들다...저비용 고성능 모델로 AI 시장 재편 예고
중국 AI 딥시크에도 시크한 트럼프…"돈 많이 쓰지 않아도 돼"
★추천기사
슈퍼사이클 탄 K-조선… 조선 빅3,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 규명 중... 부상자 7명으로 늘어
국토부 "에어부산 화재로 승객 3명 경상·항공기 반소"
-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economidaily.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한 달 전엔 무시하더니…챗GPT "우리도 무료 배포" 돌변 [김주완의 ... 25.01.29
- 다음글한 달 전엔 무시하더니…챗GPT "우리도 무료 배포" 돌변 [김주완의 빅테... 25.01.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