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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빅스포…에너지 혁신 신기술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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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11-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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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 엑스포 빅스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청정성, 안정성, 효율성을 주제로 한 에너지 혁신 신기술이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허브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입니다.

가볍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입니다.

전동 드릴로 뚫고, 섭씨 900도의 화염으로 태워도 폭발하지 않습니다.

납작한 타일 형태여서 벽면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부기 /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이 바나듐 이온 배터리 개발을 위해서 많은 신기술들이 개발되고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2백 개가 넘는 특허를 가지게 된 것이고….]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빅스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0년째를 맞은 올해 빅스포의 주제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

150여 에너지·전력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올해 행사는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컨퍼런스 외 빅스포 사상 최초로 신기술 공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8개 기업들이 나서 에너지저장장치, 바이오연료, 탄소저감 솔루션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전은 전력 계통의 주파수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슈퍼커패시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병준 / 한국전력 책임연구원: 아일랜드 최대 에너지저장장치 운영사는 저희 실 계통의 트랙 레코드를 보고 본인의 투자금과 정부의 투자금을 가지고 우리에게 아일랜드 주파수 보조 서비스에 참여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였습니다.]

국내 에너지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한전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전력 시스템 표준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동철 / 한국전력 사장: 전력 시스템의 표준이 교류에서 직류로 바뀌는 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다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전은 K-직류 동맹을 결성해 직류 배전 확대와 상용화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최한성 hsfory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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