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출연료 4억, 너무 심하다했더니" 결국 터질게 터졌다…티빙 돌변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회당 출연료 4억, 너무 심하다했더니" 결국 터질게 터졌다…티빙 돌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11-07 21:41

본문

tvN, 티빙에서 방영 중인 ‘정년이’ [사진, tvN]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설마했는데 토종 OTT마저 돌변”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정년이’ 등 잇따라 시청률 대박을 낸 티빙이 조만간 계정 공유를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제작 투자 비용으로 적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집에 살지 않는 사람은 추가 요금을 내고, 티빙을 시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연급 배우 회당 출연료가 1억원에서 이젠 3~4억원은 기본이 됐을 정도로 몸값이 상승, 몇년 사이 제작비가 2배나 폭등한 상태다.

하지만 넷플릭스에 이어 토종 OTT까지 계정 공유를 금지하면, 비싼 OTT 요금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최주희 티빙 대표는 “넷플릭스가 전세계 계정 공유 금지를 단행하면서 15~20% 가입자 증가를 이끌었는데, 티빙도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07050777_0.jpg
tvN, 티빙에서 방영한 ‘눈물의 여왕’ [사진, tvN]

지난해 넷플릭스는 한 집에 살지 않는 이용자들이 계정을 공유하면 월 5000원를 청구한 바 있다. 하지만 토종 OTT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이탈 우려로 계정 공유 금지를 하지 않았다.

프로야구 단독 중계와 오리지널 드라마가 잇따라 터지면서 계정 공유 금지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속되는 적자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

티빙은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tvN과 공동 선보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여기에 최근 ‘정년이’가 대박을 내면서 넷플릭스의 유일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월간 이용자수가 6월 740만명, 7월 756만명, 8월 783만명, 9월 787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년 사이 티빙의 월 이용자수는 200만명 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넷플릭스와는 달리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다. 티빙은 지난해 1420억원의 적자를 냈고, 올 3분까지도 여전히 적자 행진이다. 그나마 매 분기 몇백억원 적자에서 올 3분기는 71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게 위안이다.

20241107050778_0.jpg
티빙 최주희 대표 [사진, 티빙]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계정 공유 금지로 유료 가입자를 더 늘릴 경우 흑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티빙은 계정 공유를 금지할 경우 이탈 보다는 이용자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발도 클 것으로 보인다.

티빙 최주희 대표는 “올 3분기는 처음으로 영업손실이 100억원 이하를 기록했다. 올해 내에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park@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상위 1% 영재, 의사는 싫어”…한가인, 딸을 영재로 키운 교육법 뭐길래?
▶ 유재석, 조세호 축의금 얼마 했길래…"너무 많이 받았다"
▶ 결혼식서 코스 즐기던 女, 하객 아니었다?…“중국 망신” 비난 폭주
▶ 로제 “악플에 무너졌던 나, 사랑받고 싶었다…‘아파트’로 韓 문화 알려 기뻐”
▶ 흑인 아이 낳은 중국女…“아는 흑인도 없어, 억울해” 무슨 일?
▶ “매달 엉덩이 관리에 1800만원 투자”…‘이 주사’ 맞는다는 女모델, 뭐길래?
▶ 성매매 업소 논란 FT아일랜드 최민환, 공연 포스터서 삭제
▶ ‘돌싱글즈6’, 보민 “정명과 삶의 차이 고려 안 하기엔…”케이블카에서 ‘최커’ 모두 밝혀진다
▶ “유흥업소 출입, 밝히고 싶지 않았다”…율희, 최민환에 뒤늦은 ‘양육권 소송’한 이유
▶ ‘48세 총각’ 송승헌 “조세호 너무 부럽다...결혼해서 예쁜 딸 낳는게 소원”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5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