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KCA 원장 "비상경영 체제 전환…경영 위기 극복해야" > IT/과학기사 | it/science

간부직 성과급 20% 반납·사회공헌발전기금 조성 등 국민신뢰 회복 나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KCA은 대·내외 경영여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이 나주시 본사에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있다. [사진=KCA]

KCA는 나주시 본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비상경영 전담 조직인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경영성과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세부추진 과제로 자체 예산지출 20% 절감, 간부진 성과급 20% 반납, 비핵심 자산 매각 가속화, 조직인력 슬림화 등을 진행키로 했다. 기관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홍보는 강화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비상경영체제 선포에 따라 간부직 전원은 내부 성과급 20%를 반납한다. 이를 통해 사회공헌발전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광주·전남지역 자립준비 청년 일자리 패키지 사업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ESG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KCA 측은 밝혔다.

이상훈 KCA 원장은 "지금부터 우리원의 운영을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다"며 "우리가 처한 경영위기를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극복하여 국민과 정부로부터 신뢰받는 KCA가 되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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