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G 트래픽 한달간 약 1EB…유튜브 7억시간 재생 용량
페이지 정보
본문
|
월간 5G 트래픽 추이/그래픽=김지영 |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5G 스마트폰 트래픽은 전년 동월 대비 10.35% 증가한 98만8213TB테라바이트다. EB로 환산하면 약 0.943EB다. 전월보다 약 4.08% 늘었다. 한국 전체 이동통신 트래픽 112만4471TB1.07EB의 87.88%가 5G에서 발생한다.
1인당 5G 사용량도 30GB기가바이트 달성을 앞뒀다. 10월 5G 스마트폰 사용자 1인 평균 트래픽은 2만9474MB, 약 28.78GB다. 국내 5G 가입자 한 명이 매달 30GB에 가까운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의미다. 글로벌 평균인 약 26.7GB보다 약 5.4% 많다.
5G 가입자도 지속 증가한다. 지난 10월 5G 가입자는 3516만9039명으로 5G 상용화 후 처음으로 3500만명을 넘겼다. 지난해 10월보다 약 10.3%, 지난 9월보다 0.83%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61%에 달한다. 글로벌 통신장비기업 에릭슨이 지난 11월에 발표한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5G 가입자는 21억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약 25%다. 한국의 5G 가입자 비중이 다른 나라들보다 약 2.44배 높다.
통신업계는 이같은 통계가 한국의 5G 환경이 해외보다 더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좋다는 증거라고 설명한다. 데이터 소비가 5G에 집중되고 트래픽 양도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에릭슨에 따르면 전세계 월간 5G 트래픽은 약 53.4EB인데 이 중 1.77%가 한국에서 발생한다. 전세계 인구 81억명 중 단 0.65%약 5100만명로 전세계 5G 트래픽의 약 1.77%를 자치하는 것. 이는 한국이 인구 대비 2.7배 많은 5G 트래픽을 창출한다는 의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오픈시그널, 오클라 등 글로벌 조사업체들에 따르면 한국은 5G 속도·안정성·커버리지 면에서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며 "이런 환경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고용량 동영상을 와이파이가 아닌 데이터로도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국내 5G 트래픽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이봉원, 하루 500그릇 짬뽕집 대박나더니…안타까운 소식
☞ 도심 한복판서 증발한 신혼부부…범인은 남편 전여친? 8년째 미스터리
☞ 사자마자 공실 폭탄…강호동, 141억에 산 강남 빌딩 손절 엔딩
☞ 양정아, 김승수 고백 거절…"네가 가정 꾸려 아이 낳는 거 보고파"
☞ "정우성, 문가비 사랑한 적 없어…오래된 여친도 혼외자 알고 걱정"
☞ 지난해 3만4000명, 퇴직연금 털어 집 샀다…집계 이래 최다
☞ 손정의, 트럼프 2기에 선물 보따리…1000억달러 투자 발표
☞ [단독]"유치장 안 나간다"…암 투병 경찰청장, 건강 급속악화 입원
☞ 같은 평수로 가는데 5억 내야?…쾌재 부르던 분당, 울상 짓는 이유
☞ "북한군, 러시아서 30명 이상 사상"…우크라, 사진도 공개
☞ 집 나간 아버지, 아들 결혼때만 지원하고…"이제 부양료 줘" 날아온 청구서
☞ 교육수준 무관…성향 맞으면 가짜뉴스도 믿는다
☞ 검찰, 윤 대통령에 "21일까지 출석하라" 2차 소환 통보
☞ 나훈아, 대구서 12·3 비상계엄 작심 비판…"밤 꼴딱 새워"
☞ 눈밭에 나란히 누운 북한군 시신들…우크라 매체 주장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 이봉원, 하루 500그릇 짬뽕집 대박나더니…안타까운 소식
☞ 도심 한복판서 증발한 신혼부부…범인은 남편 전여친? 8년째 미스터리
☞ 사자마자 공실 폭탄…강호동, 141억에 산 강남 빌딩 손절 엔딩
☞ 양정아, 김승수 고백 거절…"네가 가정 꾸려 아이 낳는 거 보고파"
☞ "정우성, 문가비 사랑한 적 없어…오래된 여친도 혼외자 알고 걱정"
☞ 지난해 3만4000명, 퇴직연금 털어 집 샀다…집계 이래 최다
☞ 손정의, 트럼프 2기에 선물 보따리…1000억달러 투자 발표
☞ [단독]"유치장 안 나간다"…암 투병 경찰청장, 건강 급속악화 입원
☞ 같은 평수로 가는데 5억 내야?…쾌재 부르던 분당, 울상 짓는 이유
☞ "북한군, 러시아서 30명 이상 사상"…우크라, 사진도 공개
☞ 집 나간 아버지, 아들 결혼때만 지원하고…"이제 부양료 줘" 날아온 청구서
☞ 교육수준 무관…성향 맞으면 가짜뉴스도 믿는다
☞ 검찰, 윤 대통령에 "21일까지 출석하라" 2차 소환 통보
☞ 나훈아, 대구서 12·3 비상계엄 작심 비판…"밤 꼴딱 새워"
☞ 눈밭에 나란히 누운 북한군 시신들…우크라 매체 주장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평균 나이 40.4세"…韓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 20인 누구 24.12.17
- 다음글라이엇, TFT 2025년 로드맵 공개 24.1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