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지지선은 5만5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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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7월 14일 이후 21일만에 6만달러 붕괴
- 美 경기침체에 위험자산 투심 위축, 공급량 증가 영향 - 제네시스 트레이딩서 BTC 11억달러 어치 이체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함꼐 지정학적 위기 고조, 제네시스발 물량 폭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전날4일부터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7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확산과 제네시스 대규모 매도 물량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 증가폭은 11만4000명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만5000명을 크게 밑돈 수치다. 지난 6월 취업자수 증가폭도 기존에 발표됐던 20만6000명에서 17만9000명으로 하향조정됐다. 7월 실업률은 4.3%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초 실업률은 3.7%였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늘어난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신에 따르면 파산한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연계된 지갑에서 비트코인 1만6600개약11억달러와 이더리움 약 5억2100만달러 어치가 다른 계좌로 이체됐다. 앞서 미국 정부가 내놓은 약 2만8000개에 달하는 압류 비트코인 물량과 10년 전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고객에게 돌려준 비트코인 3만3960개에 이은 매물 폭탄이다. 다음 가격 지지선으로는 5만5000달러대가 점쳐지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주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 위축으로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무기종목 돌풍 전투민족의 위엄…활·총·칼 金 9개 비결은 ☞ 남편 양복이 젖을 정도로...성추행 누명 숨진 교사, 7년 뒤[그해 오늘] ☞ 김예지 “0점 쐈을 때는 정말…머스크는 왜 나를?” [파리올림픽] ☞ 삼성 한달 파업이 남긴 것…무노동 무임금 원칙 세웠다 ☞ 집 비번 알려주고도, 오히려 미안하다고… 청라 이재민의 눈물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가은 7rsil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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