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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최대주주 MS도 빠졌다…빅테크판 뒤흔든 딥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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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5-01-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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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판도 뒤바뀌나
오픈AI 최대주주 MS도 빠졌다…빅테크판 뒤흔든 딥시크

사진=로이터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을 선보인 뒤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픈AI의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딥시크의 AI 모델을 활용하면서다. AI 개발 비용이 대폭 줄어들면서 글로벌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픈AI 최대주주 MS, 딥시크 도입
30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더 버지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최고위급C레벨 임원들이 딥시크의 AI 모델인 R1을 내부 테스트용으로 엔지니어들에게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R1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모델 대비 개발비용이 10분의 1에 불과한 저비용 AI 모델이다.

MS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AI 파운드리와 코드 보완 서비스인 깃허브에 R1을 추가했다. 애저 AI 파운드리는 클라우드와 AI 툴을 접목한 서비스다. 또 MS의 AI 서비스인 코파일럿에도 R1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나델라 CEO와 임원진은 두 서비스에 딥시크를 적용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을 다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까지 MS는 공개적으로 딥시크를 비판해왔다. 지난 29일 MS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함께 딥시크를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MS는 오픈AI의 최대 주주다. 딥시크가 AI 훈련을 위해 오픈AI의 데이터를 무단 수집했다는 이유에서다. AI 모델이 다른 모델의 출력 결과를 훈련 목적으로 사용, 유사한 기능을 개발하는 증류를 시도했다는 지적이다.

앞서 나델라 CEO는 지난해 12월 IT전문 팟캐스트에 출연해 "딥시크가 몇 주 안에 컴퓨팅 효율을 개선한 알고리즘 혁신에 성공할 것"이라고 "딥시크가 시도하는 증류를 통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했다. 오픈AI의 데이터가 탈취된 걸 알면서도 MS는 딥시크와 손잡은 셈이다.
中 AI 등장에 갈라서는 MS와 오픈AI
오픈AI의 최대주주인 MS가 딥시크에 손을 뻗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딥시크의 가성비가 오픈AI를 능가하기 때문이다.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o1은 100만개의 토큰을 챗봇에 입력할 때마다 60달러를 써야 한다. 반면 딥시크를 사용할 때는 2.19달러만 내면 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21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겸 CEO, 래리 엘리슨 샤메인 오라클 임원,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를 소개하고 있다. AFP 제공



업계에선 MS가 딥시크를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오픈AI를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1일 오픈AI는 MS와의 전속 계약 중 일부분을 수정했다. MS는 오픈AI와의 전속 계약 조건을 완화시켜, 오픈AI가 경쟁사와 협력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줬다. 이를 통해 MS는 딥시크와 오픈AI를 동시에 활용하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오픈AI가 탈脫 MS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21일 오픈AI는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함께 5000억달러 규모의 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발족했다. 이어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최대 250억달러를 추가 투자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투자가 성사될 경우 오픈AI의 최대 주주는 MS에서 소프트뱅크로 바뀐다. 이전까지 오픈AI는 200억달러 이상 자본을 끌어모았다. 이 중 140억달러를 MS로부터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딥시크가 빅테크 판도에 균열이 냈다는 분석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배제된 기업들이 속속 딥시크를 도입할 준비를 마쳤다.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메타도 광고 서비스에 딥시크를 적용할 지를 검토하고 있다. 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딥시크 도입을 검토 중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자본소프트뱅크과 기술오픈AI, 데이터베이스오라클를 고루 갖춘 카르텔이 등장하면서 세계 AI 업계 판도가 뒤바뀌기 시작했다"며 "AI 기술이 대중화하자 덩치를 키워 개발비용을 낮추려는 경쟁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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