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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47억원…"신작 확보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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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5회 작성일 24-08-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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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47억원…quot;신작 확보 노력 지속quot;

ⓒ네오위즈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네오위즈는2분기 연결기준 매출 87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자회사 파우게임즈 연결 편입에 따른 일회성 평가 이익 기저효과에 기인한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72억원이다. P의 거짓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견조한 판매 추이를 유지하며 매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플랫폼별 주요 시즌 할인 행사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4월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을 출시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도 매출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1년간충성 고객층을 쌓아온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을 견인했다. 무직전생II 컬래버레이션, 일러스타 페스 참가 등 이용자 소통에 힘쓴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 5월 출시된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성과도 반영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116억원이다.

네오위즈는 IP 강화에 나서며 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IP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브라운더스트2는 서비스 1주년 기념한 이벤트에서 활성 이용자AU가 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온·오프라인 이벤트, 다양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등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팬층을 더 두텁게 쌓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양이와 스프, 오 마이 앤 등 기존 게임들 역시 이용자 편의 개선 등을 진행, 하반기 매출 확대를 꾀한다.

P의 거짓을 개발한 라운드8스튜디오는 PC·콘솔 게임을 중심으로 한 넥스트 P의 거짓 IP 발굴에 힘을 쏟는다. 라이프 시뮬레이션,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쳐 장르의 신작과 P의 거짓 DLC에 집중,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8일 출시를 앞둔 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투자 및 퍼블리싱 등을 통한 신작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도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해외 개발사 추가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또한 스컬, 산나비 성과에 이어 안녕서울: 이태원편 계약을 통해 네오위즈만의 검증된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규모 있는 해외 인디게임들의 퍼블리싱 기회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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