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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한국게임 P의 거짓…게임대상 6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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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3-11-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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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우수상…나이트크로우·니케·크파VR 우수상


올해 최고의 한국게임 P의 거짓…게임대상 6관왕 등극


올해 최고의 한국게임의 영광은 ‘P의 거짓’에게 돌아갔다. ‘P의 거짓’은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은 물론 기술창작상 3개 부문과 인기상, 우수개발자상까지 획득하며 6관왕을 차지했다.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네오위즈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이 최고상인 대상과 기술창작상 그래픽, 사운드, 기획·시나리오, 인기상,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했다.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의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주신 네오위즈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선배의 모습으로 지혜를 나눠주신 박성준 스튜디오장에게도 감사하다. 우리 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고 축하를 드린다. 우리는 오직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겠다. 대한민국게임이 많이 변하고 있다. 게이머분들이 우리나라 게임을 더욱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트리플A급 멀티플랫폼 싱글 플레이 액션게임이다. 지난 9월 출시돼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한국 게임산업계의 콘솔 시장 도전 사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프롬소프트웨어가 탄생시킨 ‘소울라이크’ 장르를 충실하게 재현하면서 무기 조합 시스템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창성을 가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힘입어 세계적인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2023’의 ‘최고의 RPG’, ‘최고의 아트 디렉션’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화려한 수상작 면면…넥슨 황재호 디렉터 “굉장히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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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P의 거짓’과 유력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데이브 더 다이버’에게 돌아갔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제작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6월 말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돼 누적 판매량 200만장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스팀’ 평가 ‘압도적 긍정적’, 메타크리틱 평점 90점 및 ‘머스트 플레이’ 배지 획득 등 비평 측면에서도 인정받았다. 해양 탐험과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 게임 전반에 흐르는 특유의 유머 코드 등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넥슨 황재호 디렉터는 “넥슨에서 개발하기에 좀 편하게 개발하지 않았나 생각하실 수 있지만 대기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 우리는 완성도에 집착하고 치열하게 노력해서 좋은 게임을 만들었다. 개발팀도 사업팀도 고생했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좋은 평가 받았다. 굉장히 행복하다. 우리가 많은 저주를 깼다. ‘넥슨은 싱글 플레이 게임을 안낸다’, ‘폭풍전야’, ‘돈이 될까’도 깼다. 같은 회사가 2연속 대상을 못한다는 것도 깨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매드엔진의 ‘나이트크로우’,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가 차지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PC·모바일 MMORPG다. 지난 4월말 국내 시장에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누적 매출 2000억원 돌파, 누적 가입자수 300만명 등 흥행성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중세 십자군 전쟁에서 영감을 얻는 세계관 등도 특장점이다. 현재도 국내 모바일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매드엔진 이선호 총괄 PD는 “뜻깊은 자리에서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있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나이트크로우’가 나오기까지 묵묵히 노력한 매드엔진 임직원과 위메이드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플레이해주신 이용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모바일 RPG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특유의 화풍이 가미된 미소녀 캐릭터, 생동감 넘치는 화면 연출 등 출시 전부터 서브컬처 장르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4일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국가 앱마켓에서 매출 1위을 차지하고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3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자리를 수차례 차지하며 현지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는 “지난 1년동안 가장 많은 질타와 응원을 받은 사람인 것 같다. 질타와 응원은 ‘니케’를 서비스하는 동안 올바른 길을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용자분들 덕분에 받는 상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발팀도 진심으로 고맙고 존경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이다. 올해 플레이스테이션VR2 플랫폼으로 출시돼 지난 9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해당 플랫폼 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게임’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닉스게임어워즈에서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VR/AR’ 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스팀 PC 버전도 선보여 밸브 인덱스, 오큘러스 리프트, 리프트 S, 퀘스트, HTC 바이브 등 9개의 VR 기기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이상균 PL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와 격려를 주시는 권혁빈 CVO님과 장인아 대표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술창작상 휩쓴 ‘P의 거짓’…카카오게임즈 사회공헌 노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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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작상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사실상 석권했다. 기획 및 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부문까지 3개 부분을 수상했다.

기획 및 시나리오 부문에서 ‘P의 거짓’은 고전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스토리, 주인공의 거짓말에 따라 변화하는 시나리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 벨 에포크 시대를 표현한 풍부한 사운드, 탁월한 광원 효과, 게임의 음울한 분위기를 연출한 섬세한 그래픽도 인정받았다.

캐릭터 부문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에게 돌아갔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호평 받았다.

인기상도 ‘P의 거짓’에게 돌아갔다. 소울라이크 장르를 충실히 구현해 팬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이 주효했다.

박성준 라운드8스튜디오장은 “팬들이 주신 상이라 더 기쁘다. 응원을 정말 많이 받았다. 게임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염원이었다.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좋은 게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사회공헌우수상은 카카오게임즈가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동식 버스에 ‘4D VR 게임’ 등의 콘텐츠를 담아 게임 소외계층에게 선보이는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는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게임 연계 기부 캠페인을 통한 장애인 관련 사업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은 “앞으로도 게임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긍정적 가치를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 카카오게임즈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에 공헌하겠다”라고 밝혔다.

굿게임상은 올드아이스의 ‘플로리스 다크니스’가 수상했다. 1인 개발자인 박재형 올드아이스 대표가 시각장애인들도 동등한 조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인디게임이다. 시각이 아닌 소리에 의존해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형식이 특징이다.

박재형 올드아이스 대표는 “홀로 만들어왔는데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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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비즈니스혁신상은 컴투스로카의 신현승 대표가 받았다. 컴투스로카는 창업 2년 정도의 신생 기업이지만 첫 작품 ‘다크스워드’를 통해 글로벌 VR 기업과 비견되는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신 대표는 “새로운 시장 도전은 힘든 일이다. 힘든 여정을 같이하는 직원에게 감사하다. 대한민국 VR 시장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게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스타트업기업상은 파우게임즈가 받았다. 파우게임즈는 ‘킹덤: 전쟁의 불씨’, ‘프리스톤테일M’ 등의 모바일 MMORPG를 제작해 성과를 낸 기업이다. 무역의 탑 500만불 수상 등 해외에서도 선전했다. 올해 ‘지스타’에도 참가해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를 전시한다. 지난 5월 네오위즈가 인수하기도 했다.

파우게임즈 이광재 대표는 “우리 같은 벤처기업 입장에서는 일생에 한 번 받는 상이기에 매우 뜻깊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스포츠발전상은 스피릿제로의 강성훈 이사가 받았다. 대전격투 분야에서 활약해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 감독을 맡아 김관우 선수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강성훈 이사는 “좋은 경험을 했고 대한민국 이스포츠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것을 확신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대전격투게임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공로상은 더게임스의 모인 대표가 받았다. 모인 대표는 전자신문, 더게임스 등 게임산업 분야를 취재하며 발전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인디게임상은 뉴코어게임즈의 액션게임 ‘데블위딘: 삿갓’이 차지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과거 지스타 기념 점퍼를 입고 현장을 찾았다. 유 장관은 “14년 만에 ‘지스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감개무량하고 가슴이 벅차다. 과거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걱정하고 정책을 만들고 지원 예산을 늘리려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더 규모가 커지고 더 다양하고 해서 지난 세월이 그냥 지나가지는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께서도 확률형 아이템을 말씀하시고 게임에 관련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 산업을 피울 수 있는 정책적 배려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전언을 주셨다. 정부의 관심이나 애정이 현장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계속 뛰고 진흥할 수 있도록 약속 드리겠다”라고 게임산업 진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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