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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24시간내 결정, 미달 시 권고사직"…엔씨 직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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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11-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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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RPG역할수행게임 호연 개발팀 인원을 절반 이상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희망퇴직 여부를 하루 만에 결정하라는 회사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전날 오후 4시 공지를 통해 호연 개발팀의 희망퇴직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호연 개발팀은 총 170여명인데, 감축 규모는 이 중 60%인 100여명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희망퇴직 여부를 하루 만인 이날 퇴근 전까지 결정해 신청하라는 회사의 지시가 있었던 것. 희망퇴직 목표 인원약 100명이 충족되지 않으면, 권고사직 리스트를 작성해 통보할 수 있다는 지침도 내려왔다.


이에 엔씨 내부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엔씨 한 직원은 "한 개인과 가족의 생계가 달린 고민의 무게를 단 하루치로 밖에 여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직원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루 만에 퇴직을 결정하라는 것인가"라고 토로했다.

호연 개발팀은 지난달 말 조직개편 과정에서 TL쓰론 앤 리버티 LLL 택탄 등 개발 조직이 분사한 것과 달리 임원기 CBMO최고사업경영책임자 산하로 이동해 본사에 잔류했다.

호연은 엔씨가 리니지 원툴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8월 출시한 신작이다. 하지만 흥행에 실패하며 서비스 조기 종료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엔씨는 올해 3분기 사상 초유의 적자영업손실 143억원를 기록했다. 엔씨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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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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