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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진 네오플 대표 "카잔, 모든 개발력 집중…기억에 남는 게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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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3-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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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진 네오플 대표 quot;카잔, 모든 개발력 집중…기억에 남는 게임 되길quot;

왼쪽부터 이규철 아트 디렉터, 윤명진 네오플 대표,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인호 테크니컬 디렉터. ⓒ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글로벌 이용자들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재밌게 즐겨 주시고, 카잔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에 빠져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24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카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잔은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다. 이날 얼리액세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28일 정식 출시한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U의 본격 확장을 알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개발사 네오플이 선보이는 첫 패키지 게임이다. 윤 대표는 지나온 카잔의 개발 과정을 회상하며 작품에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윤 대표는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한 지 20년이 됐고,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특히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받은 반면 웨스턴에서는 반응이 좀 아쉬웠다. 카잔을 통해 북미·유럽 이용자들이 던전앤파이터 이후 차기작이 될 수 있는 오버킬, 아라드 등 여러 프로젝트에 들어오는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잔 개발에 있어서는 "플랫폼, 국가 영역 확장도 중요하지만 게임의 퀄리티를 어떻게 높이고, 얼마나 좋은 게임으로 만들 것인가에 많이 집중했다"며 "안 해본 것에 대한 최초의 도전이기도 한 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부연했다.

테스트 버전 당시만해도 난이도 구분이 없었던 카잔은 이후 많은 피드백을 거쳐 쉬움 난이도 도입을 결정했다. 윤 대표는 "카잔이 겪는 어려움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쉬움 난이도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쉬움 난이도라고 해서 엄청 쉽지는 않고, 이용자가 조금 더 잘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수준"이라며 "충분히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적합한 난이도라고 생각하고 세팅했다"고 설명했다.

카잔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실사풍 그래픽에 3D 셀 애니메이션 형태를 섞었다는 점이다. 이규철 아트 디렉터는 "패키지 게임 하시는 분들은 사실적인 그래픽들을 훨씬 더 많이 선호한다"며 "그럼에도 셀 애니메이션 극화체의 선택한 이유는 최우선적으로 던전앤파이터 IP와 어울리고, 카잔이라는 캐릭터가 원작에서 설정을 갖고 있는 상태를 가장 잘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툰이지만 서구권에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디테일과 밸런스를 갖춘 하드코어 그래픽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펠로스 제국에서 추방당한 카잔의 복수와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배경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이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가 갖고 있는 굉장히 많은 매력 중에서도 특히 어두운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며 "던전앤파이터가 갖고 있는 횡스크롤에 대한 이미지나 일러스트와 달리 카잔은 백뷰 시점이기 때문에 공간 구성에 있어 디테일 많이 요구된다. 고대 문화 양식이나 던전앤파이터가 갖고 있는 디자인을 합쳐 카잔 만의 독자적인 비주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이자 카잔의 길을 가로막는 보스들을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수많은 테스트 과정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박인호 테크니컬 디렉터는 "보스 제작의 경우 어설픈 아이디어로 시작해 테스트와 수정만 500~600번을 거쳤다"며 "구성원의 창의력이나 기획, 발상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투 부문 역시 던전앤파이터의 특징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원작의 성장하는 전투의 재미를 카잔에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초반부 카잔이 팔과 다리 힘줄이 끊긴 상태로 치열한 생존 전투를 벌인다면, 후반부에는 더욱 성장한 카잔의 화려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성장과 액션의 재미를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얼리엑세스를 시작한 카잔은 전문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PC기준 평론가 점수 84점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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