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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오른 산불 연기 위성에도 잡혔다…1년 전보다 낮은 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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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3-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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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 21~23일 산불 관련 위성 데이터 분석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이 22일 오후 5시 15분 촬영한 산불 연기. /사진=연합뉴스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이 22일 오후 5시 15분 촬영한 산불 연기.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주말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치솟은 연기와 산불 피해 현황이 인공위성에 포착됐다.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는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과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 위성, 천리안 환경위성GEMS 등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23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관련 위성 데이터 분석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텔레픽스 산하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는 지난 22일 오후 5시 15분께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 영상을 분석한 결과 3개 지역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발견했다.

산림청이 발표한 산불 발생 정보에 따르면 21~23일 국내에선 산불 48건이 발생했다. 이중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된 지역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다.

센티넬-2 위성을 통해 분석한 산청 산불 피해 규모 /사진=연합뉴스
센티넬-2 위성을 통해 분석한 산청 산불 피해 규모 /사진=연합뉴스

텔레픽스가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 위성을 통해 산불 피해규모를 확인해 보니 산청군은 2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5.48㎢였고 24일 오후 6시 기준 의성군은 약 108.47㎢, 울주군은 4.56㎢ 규모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 관측 위성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기후 조건에선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영남 지역은 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성군은 23% 수준으로 매우 건조했다.

세 지역의 풍속 역시 22일 오전 기점으로 강해지는 상황을 보였고 풍향 또한 산불 확산 방향과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분석을 담당한 김지희 텔레픽스 영상과학연구팀장은 “관계기관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이번 산불에 대해 건조한 기후, 평년보다 적은 적설량, 강한 돌풍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며 "텔레픽스 역시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추정해 과거 기후와의 연관성을 내부적으로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성 데이터는 대기질, 기상 조건,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각 지역의 산불 원인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향후 보상 및 보험 등의 판단 근거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불 #데이터 #위성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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