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2분기 수익성 주춤…"프리미엄 판매 늘려 하반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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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7%↓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 10일 오후 3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 쇼핑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Z시리즈 언팩 행사에서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상반기 기준으로는 두자릿수 수익률을 유지했다.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가 지속된 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2분기와 상반기 출하량과 매출량 모두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이번 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400만대, 태블릿 출하량은 700만대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279달러였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갤럭시Z6 시리즈 출시 등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과 고객의 초기 관심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갤럭시S24 마케팅을 강화해 하반기에도 판매 호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거시경제에 따른 원가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셀링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6 시리즈와 함께 출시된 ‘갤럭시 워치7’ 시리즈, ‘갤럭시 링’, ‘갤럭시 버즈3’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 또한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아라우호 상무는 “스마트 링은 수면 및 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고객 관심 증가와 당사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이스라엘, 결국 레바논 수도 공습..."헤즈볼라 오른팔 사망"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0조4439억…전년비 1462% 증가 ☞"납치한 19세女 십자가 매달고 14년 강간" 정신나간 변태男 ☞신유빈 동메달 후 포효…격하게 끌어안은 임종훈 ☞[컨콜] 에코프로비엠 "저가 전기차도 가격경쟁력 부족으로 흥행 부진…금리 인하로 수요 반등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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