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결국 구속…"증거 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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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결국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새벽 "증거 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전날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작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대 20일인 구속 기간 김 위원장이 시세 조종에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임시 그룹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라 상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현재 받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며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 관련기사 ◀ ☞ 떳떳한 축구협회 “규정 모두 지켰다…홍명보 선임, 외부 유출 때문에 전강위 공유 NO” ☞ ‘부채도사’ 장두석, 오늘22일 별세…향년 66세 ☞ ‘10살 연하♥’ 한예슬, “엉엉 울었어요” 문신 제거한 새신부 ☞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 “쯔양 협박한 적 없어… 남은 여생 반성” ☞ UFC에 유승준 떴다…코리안 파이터 경기 직관응원, “韓 선수들 너무 수고했다” ☞ “아버지 같은 존재”... 윤 대통령→이적, 故 김민기 별세에 각계 추모 물결 [종합] ☞ 여자아이들,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 적십자 측 “고의성 없어 과태료 NO” [공식] ☞ [단독인터뷰] 강승원 음악감독 “故김민기 형님은 우리들의 영웅…모두가 빚 졌죠” ☞ ‘이혼 조정’ 황정음, 농구스타와 열애설… 소속사 “확인 중” [공식] ☞ 김광석→ 설경구... 수많은 예술인 배출한 故 김민기는 누구? [한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 블로그] 정길준 kjkj@e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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