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데이터 품질인증, 비정형데이터·관리체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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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그간 정형데이터에만 시행하던 데이터 품질인증을 비정형데이터와 데이터 관리체계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AI인공지능의 신뢰성·성능 향상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의 활용을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정형데이터는 표·컬럼 등 명확한 논리구조를 지닌 자료를 말한다. 반면 비정형데이터는 영상·사진·문자 등 정의된 구조가 없는 자료를 가리킨다. 과기정통부는 확대될 인증범위에 대해 "높아진 산업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세부 인증·심사체계는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전문가·인증기관 논의를 종합적으로 거쳐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데이터의 오류 여부와 품질관리체계의 수준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이즈스톤·씨에이에스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AI·중소기업과 초기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57개사를 대상으로 1150만원씩 지원하는 데이터 품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형·비정형데이터와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에 관심 있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품질인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품질인증지표·심사방법·준비사항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연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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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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