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페넴 내성 슈퍼 세균, 지난해 감염 사례 4만2827건…집계 이후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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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수도 역대 최대 규모 추정

항생제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의 전자현미경 사진.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증은 4만건을 넘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미 국립보건원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 신고 건수는 잠정 4만2827건으로 조사됐다.
슈퍼세균은 기존 항생제가 듣지 않는 세균을 말한다. 슈퍼세균은 항생제 오남용으로 최근 빠르게 늘고 있으며, 감염증을 치료할 방법이 없어 희생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2050년 슈퍼세균 감염으로 연간 1000만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신고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 건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년도인 2023년 3만8405건에서 11.5% 증가했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은 2017년 전수 감시대상에 지정됐다. 2017년 5717건을 시작으로 2018년 1만건을 넘었다. 2021년 2만3311건으로 2배 가량 늘었으며 2022년에는 3만0548건을 기록했다. 감염 사례는 조사 시작 후 약 6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사망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 37명이었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증 사망자는 2018년 143명, 2019년 203명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 226명, 2021년 277명, 2022년 539명, 2023년 661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사망자 통계는 올해 6월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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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기자 alwaysa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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