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2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요금 인상…AI 도구 강화 > IT/과학기사 | it/science

마이크로소프트MS가 12년 만에 개인·가정용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가격을 인상했다. MS는 16일현지시각 블로그를 통해 코파일럿 AI 도구 도입 등 여러 기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요금을 월 3달러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개인 요금은 월 6.99달러, 연간 69.99달러에서 각각 월 9.99달러, 연간 99.99달러로 오른다. 최대 6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 요금은 월 9.99달러, 연간 99.99달러에서 각각 월 12.99달러, 연간 129.99달러로 인상된다. 새 요금제는 기존 이용자가 서비스 기간 갱신 시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구글의 소비자용 사무도구와 경쟁하기 위해 MS가 중점적으로 확대한 서비스다. 과거 ‘오피스 365′로 알려졌던 이 서비스는 AI 기반 기능을 강화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기업용 서비스가 주요 매출을 차지하지만, MS는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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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관 기자 bluedrag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