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강요 의대생 수사…임현택 "털끝이라도 건드리면 파국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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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서울에서 열린 루자인 알 코드마니 세계의사회장WMA과 면담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성동경찰서는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한양대 의대생에 대해 강요·업무방해 등 혐의로 내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한양대 의대 사무실을 찾아 학생회 명단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양대 의대는 경찰의 수사협조 요청을 받은 뒤 자료 제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집단행동 참여 강요 사례에 대해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수업 거부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면 강의나 임상 실습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에 대해서도 출석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학생들을 압박했다고 한다. 이른바 족보로 불리는 수업 자료도 얻을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사회수석이 수사 의뢰했다는 의대생과 연락이 됐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철저히 보호할 테니 안심하라고 했다"면서 "만약 정부가 의대생들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뿐"이라고 경고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J-Hot] ▶ 尹 최애 후배, 한동훈 아니다…양산박 그는 누구 ▶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그가 앓는 병 뭐길래 ▶ 님아, 제발 터뜨리지 마오…미더덕 국물 충격 정체 ▶ 파주서 간장게락 호로록…깜짝 포착된 美배우 누구 ▶ 선우은숙 측 "녹취록"…유영재 반박 영상 삭제, 왜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지혜 han.jeehy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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