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는 매력 많은 게임" 10년차 유저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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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커플, 친구 다 같이 즐긴 서머너즈 페스티벌
27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서머너즈 페스티벌에는 게임을 사랑하는 수많은 소환사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주목할 점은 지난 2014년부터 게임을 즐긴 소환사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서머너즈 워가 인생의 한 부분을 차지할만큼 갚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소환사들이 모인만큼 그들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가득했다.
여기에 친구나 연인, 부부 단위로 오는 소환사들이 많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만들어낸 게임에서의 인연이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귀여운 아이를 안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던 부부와 인터뷰를 나눌 수 있었다. 일산에 사는 이의진, 이화은 부부였다.
이의진씨는 2014년 부터 서머너즈 워를 즐긴 소환사였다. 가히 서머너즈 워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었다.
1시간 반을 달려 성수동까지 왔다는 이의진씨는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한다고 하니, 방문해서 재밌는 게임도 하고 즐기려고 오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서머너즈 워의 재미를 묻는 질문에는 아주 즐겁게 여러 매력을 털어 놓았다.
이의진씨는 "많은 캐릭터들이 밸런스가 좋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어서 다양한 몬스터를 적재적소에 쓸 수 있는 그런 매력이 좀 있는 것 같다"라며 "실레나월드 아레나나 실시간 점령전 같은 실시간 콘텐츠들도 많이 활성화돼 있어서 유저들이 매일매일 게임을 즐기는 맛이 있다"라고 전했다.
페스티벌 구성에도 만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의진씨는 "재밌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즐겼다"고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서머너즈 워를 향한 당부와 응원의 메시지도 들을 수 있었다.
이의진씨는 "10년이나 라이브 서비스 하면서 안 좋은 점도 많았고, 좋은 쪽으로 패치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앞으로 더 긴 시간동안 함께 같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앞으로 유저들과 소통 잘 하고 잘 서비스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머너즈 페스티벌은 참가한 소환사들을 위한 배려와 편의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이 엿보였다. 행사장 내부도 붐비지 않았고 유모차를 끌고 참가한 가족 단위 소환사들도 이동에 불편함 없이 충분히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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