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법리스크 불씨 여전…피의자 김범수, 검찰 소환되나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카카오, 사법리스크 불씨 여전…피의자 김범수, 검찰 소환되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4-04-29 00:03

본문

뉴스 기사

검찰, SM시세조종 관련 김범수 창업자 소환 필요성 거론
카카오, 김 창업자 경영 복귀에도 시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카카오 주요 경영진의 사법리스크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수사당국이 김범수 창업자의 검찰 조사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그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전·현직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혐의로 사법리스크의 중심에 섰다. 인수 과정을 진두지휘했던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지난해 구속됐고, 올해 보석 석방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카카오와 공모해 시세조종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는 사모펀드 업체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구속기소 됐다.

사법 당국의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검찰 소환조사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등을 맡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범수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관련 피의자"라며 "관련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23일 금융감독원에 소환돼 16시간에 가까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해 회사의 위기 속에 약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그는 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쇄신 작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아예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함께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합류했다. 그룹 내 윤리 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도 출범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카카오의 경영 쇄신은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뱅크 재직 시절 상장 직후 주식선택매수권스톡옵션을 대량으로 행사해 먹튀 논란을 빚었던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해당 인사가 논란이 되고서야 카카오 준신위는 경영진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카카오는 한 달 만에 정 CTO가 재직 중 카카오뱅크 주식을 최대한 매도하지 않을 것과 기존보다 인사 검증 단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준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카오의 개선 의지와 노력을 존중해 강화된 검증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형식적으로 답했다.

munn0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비즈토크 <상> ] 티웨이항공, 짙어지는 기장 부당 정직 의혹 왜 인정 안 할까 상>

· [비즈토크 <하> ] 몇 주 받을까? HD현대마린솔루션 빈손 청약도 우려 하>

· 너를 꺾어야 내가 산다!...손흥민 북런던 더비 16호골 정조준

· 김갑수, 눈물의 여왕으로 완성한 죽어야 사는 남자[TF인터뷰]

· [인플루언서 프리즘] "밀덕 아닌데도 재밌네"…전쟁사 콘텐츠 인기

· 첫 영수회담 尹 소통 李 협치…정치적 노림수는

· 기안84 대상 한 번 더? 태계일주 새 시즌을 향한 관심[TF초점]

· 극적 반전 파기환송 노리는 조국…김기춘·김관진에 희망

· "尹 정부 기후정책, 방향 착오…재생에너지는 선택 아닌 필수"

· [아하!] 근로자의 날에 공무원은 쉬지 않는다, 왜? 영상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9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0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