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 이테크시스템, 1800억 투자유치…"도약 기반 마련"
페이지 정보
본문
- 정명철 회장 "단기간 내 IPO 추진 나설 것"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에티버스그룹은 통합 IT솔루션 컨설팅 계열사 이테크시스템이 SG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테크시스템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영역을 강화하고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티버스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 배경에 대해 우상향하고 있는 실적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테크시스템과 에티버스그룹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년 연속 1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 사업본부의 경우 매년 160% 성장해 작년 최대 매출을 올렸다. 30여 년의 IT 업력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서버 운영 경험을 쌓아왔기에 클라우드 DX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티버스 그룹 핵심 계열사로 거듭나는 이테크시스템은 관계사 에티버스와 에티버스eBT를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두는 모회사 격으로 지배구조를 정비한다.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도 확대한다.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를 고객에게 직접 구축해 주는 이테크시스템이 AWS 클라우드 솔루션의 국내 총판권을 보유한 에티버스와 협업한다. 에티버스와 에티버스eBT 등이 속한 에티버스그룹은 총 50개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벤더 총판권을 확보한 만큼 이테크시스템과도 긴밀하게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정명철 에티버스그룹 회장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에티버스그룹은 이테크시스템 중심의 지배구조 일원화와 의사결정 효율화를 실현하는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향후 단기간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그룹 전체가 더 크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시총 50조 간다”…기아, 역대급 실적에 높아지는 눈높이 ☞ “후지산 찍지 마” 비매너 관광객에 日 당국 ‘가림막 설치 ☞ ‘2000만원 까르띠에 귀걸이를 2만원에?…대박난 멕시코男 ☞ “진짜 불 붙였어!” 기안84, 방송 중 흡연 논란…“90년대 콘셉트라” ☞ “생식기 절반 이상 손상“ 성학대 당한 강아지 근황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한광범 totoro@ |
관련링크
- 이전글유증카드 꺼내든 브릿지바이오, 기술이전 가능성은 24.04.29
- 다음글동아제약, 환경 친화 제품 확대로 지속가능경영 실천 앞장 24.04.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