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만원 구찌보다 낫다?" 하루만에 모두 완판…난리난 삼성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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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지독한 삼성 홀대 중국도 이건 못 참는다?” ‘삼성 홀대’로 악명 높은 중국 시장에서 뜻밖에도 삼성 제품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갤럭시 링’이 그 주인공이다. 제품이 공개 되자마자, 중국에서 사전판매 물량이 품절 되는 ‘대이변’이 나왔다. 중국에서도 그동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지난 2022년 구찌가 오우라OURA와 협업해 125만원대 스마트 반지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갤럭시 링 출시로,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 링’이, ‘구찌 사랑’으로 유명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링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삼성전자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는 갤럭시 링 상품에 ‘품절’이 표시됐다. 사전 물량 품절로 추가 사전 구매도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링’의 중국 내 판매가격은 3099위안약 58만7000원이다. SCMP는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갤럭시 링의 가격에 대해 불만이 나오기도 하지만 공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CMP는 한 아이폰 사용자의 말을 인용해 “건강 추적을 위한 이 기기가 스마트워치를 어느 정도나 대체할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례적으로 삼성 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삼성의 중국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삼성이지만, 중국은 유독 삼성이 힘을 쓰지 못하는 시장이다. 2013년까지만 해도 중국 내에서 20%대의 점유율을 확보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1%대로 추락한 상태다. 중국 시장 회복은 삼성에게도 큰 과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은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갤럭시 AI 기능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바일 AI 기능을 개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회복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 링은 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인 반지 형태 웨어러블 기기다. 심박수 알림Heart Rate Alert’ 기능,.‘자동 운동 감지Auto Workout Detection’ 기능 등이 탑재됐다. 티타늄 5등급 마감 처리, 10기압ATM 방수 기능 등을 지원한다.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sjpark@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god 박준형 “친환경? X소리” 전기차 저격…‘당선 확률 70%’ 트럼프에 찢어지는 주주 가슴? [투자360] ▶ "185cm 허웅이 160cm女 폭행·강간·임신" 허웅,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돼 ▶ 40대 개그맨 K씨, 만취 운전으로 중앙분리대 들이받아…면허취소 수준 ▶ 쯔양 “사생활 빌미로 협박…유튜버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등 고소” ▶ 인천공항 “변우석 ‘황제 경호’ 협의 없어” 반박…소속사 “책임통감” 사과 ▶ "안된다 했는데 베꼈다" 블핑 리사, 뮤비 표절 논란[영상] ▶ "김건희, 명품백 당일 돌려주라 했는데 깜빡했다" 대통령실 행정관 진술 ▶ [영상] 강남 식당 안에서 ‘흡연’…종업원 제지도 ‘무시’한 중국女에 공분 ▶ 日 유흥업소 취직한 女아이돌 “새로운 도전 준비…실망시켜 죄송” ▶ 하회마을서 70대 프랑스女 진돗개에 물려…사유지 들어갔다가 봉변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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