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인매각 요구 철회…네이버 "보안 문제 협조"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日 라인매각 요구 철회…네이버 "보안 문제 협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4회 작성일 24-07-15 11:55

본문

뉴스 기사
일본 정부가 한국 내 ‘반일 감정’ 고조로 네이버에 요구했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조치를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국 간 외교전戰으로까지 치달았던 ‘네이버·라인야후 지분매각 사태’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 양상이다. 이와 관련, 네이버 안팎에선 ‘한숨 돌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한국 네이버에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던 것을 돌연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별도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임직원 내부에선 ‘큰 고비는 넘겼다’고 판단, 긍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개인정보 약 52만 건의 유출 사고를 낸 라인야후에 대해 지난 3∼4월 두 차례의 행정지도를 내리며 네이버에 경영권 포기를 강요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통화에서 “사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면서도 “다만, 현재 입장은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수연 대표가 ‘단기적으로 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던 방침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최대주주인 A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본질인 ‘보안 침해’ 사고에 대해선 중·장기적으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부분이 있으면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과 관련, 이번 사태 이후 고조된 한국 내 반일 감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된다. 총무성은 표면적으로는 라인야후가 지난 1일 제출한 대책 보고서에서 문제가 됐던 ‘시큐리티 거버넌스’ 등에 대해 충족할 만한 대책을 내놓았다고 봤다.‘한·일 관계 개선’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정치적 판단’도 작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드론으로 아내 추적해 불륜 현장 잡은 남편

‘한국인 아내와 결혼→파키스탄서 두번째 결혼→귀화→첫 아내와 이혼’ 파키스탄인에 “귀화 취소 적법”

‘현장서 사살’ 옥상위 저격수는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백인 남성”

신평 “야바위꾼 진중권…비열하게 김건희 통화 폭로”

“딸 지키려고 몸 날려”…트럼프 피격 현장 사망자는 50대 의용소방대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5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2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