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4] 부상을 부상이라 부르지 못하는 삼성전자, 집중 추궁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국감2024] 부상을 부상이라 부르지 못하는 삼성전자, 집중 추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10-25 15:39

본문

이훈기 의원 “삼성전자 피폭사고 대응, 진정성 없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방사선피폭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2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이번 사고를 두고 제대로 된 대응도 하지 않았고 이후에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는 물론 대처도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피폭 사건에 대해서 삼성전자는 질병이냐 부상이냐를 두고 계속 질병이라고 주장을 하는 것인가”라고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물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고용부에서 부상으로 결정하고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며 “그런데도 삼성전자는 인정을 안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국감2024] 부상을 부상이라 부르지 못하는 삼성전자, 집중 추궁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에 대해 “부상과 질병이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고만 계속 되풀이 했다.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부상으로 결론이 나면 경영자까지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훈기 의원은 답답하다는 듯 “초일류 기업이라는 삼성에서 방사선 피폭 치료하는 병원조차 모르고 환자를 병원 뺑뺑이 돌리고 치료도 다음 날 받으라 하는 등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사고가 난 관련 장비가 삼성에만 1000대가 넘고 600대가 기흥에 있는데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국감장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피폭 재해자들은 “삼성전자 측은 저희가 원자력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는데 구급차가 1대밖에 없고 관외 지역이라서 이송이 안 된다라고 분명히 우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해자는 “삼성전자가 저희를 두 번 죽이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삼성전자가 사고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꼼수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에 대해 “1000대 이상의 관련 장비에 대해 설비를 점검했다”며 “이런 조치들을 통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부사장의 ‘사고’에 대한 분명한 입장이 없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참석한 재해자에게 “삼성전자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재해자들은 “진심어린 사과를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관련기사]

▶ [단독] 공사 중단 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 재개 합의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최근 주가 부진 질문에 "..."

▶ "이래서 엠버서더"…뉴진스 하니, 역대급 미모·남다른 귀여움[엔터포커싱]

▶ 여기 한국 맞죠?…女스타들의 입이 떡 벌어지는 매운맛 란제리룩 [엔터포커싱]

▶ 일용엄니 배우 김수미, 심정지로 사망…향년 75세

▶ [데스크칼럼] 누구보다 고독할 사람, 이재용

▶ 성관계 강요·주식투자…졸혼 3년 뒤 돌봐 달라는 남편 [결혼과 이혼]

▶ 경비원에 욕설한 11세 촉법소년, 훈계하던 40대 흉기로 찔러

▶ "샤워하는 거 보고 어떻게 해보려고 왔다" 여성 훔쳐보고 집 찾아온 남성

▶ [속보] 탤런트 김수미 사망…향년 75세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4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