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1천억 적자" 충격 전망에도…"부활 기대" 말 나오는 이유
페이지 정보

본문
![]() |
엔씨소프트 판교 Ramp;D 센터/사진제공=엔씨소프트 |
14일 국민연금 2024년 4분기 주식 대량 보유 내역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말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매수해 지분율을 6.3%에서 7.31%로 소폭 높였다. 국민연금은 2023년 엔씨소프트가 TL쓰론앤리버티 국내 테스트 흥행 실패 등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지분율을 8.39%에서 2%포인트가량 낮춘 바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투자 수익률을 중시하는 국민연금이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늘린 것은 더 이상 주가 하락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본다. 엔씨소프트는 연이은 신작 부진과 기존 게임 매출 하락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자 지난해부터 분사 및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경영 효율화에 힘썼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을 지적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입사원 초봉이 5500만원 안팎이고 2023년 기준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700만원에 달하는 등 고액 연봉으로 유명하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해 직원 연봉을 1000만원씩 인상하고 신입사원도 많이 뽑았다.
지난해 가족 경영을 끝내고 설립 이래 최초로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 엔씨소프트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AI인공지능 등 경쟁력 있는 6개 부서를 자회사로 분사했고 5000명이 넘던 본사 인력도 권고사직 등을 통해 3000명대로 줄였다. 이에 따라 연간 10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기존 사옥도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배틀크러쉬, 호연 등 최근 신작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쓴맛을 봤지만 TL쓰론앤리버티 글로벌이 흥행에 성공하고 저니 오브 모나크가 중박 이상을 치면서 개발력도 여전히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 업계 특성상 잘 만든 게임 하나가 실적을 좌지우지하는 만큼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로선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잊혀졌던 벤처 정신도 재무장한다. 리니지로 대표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성공 공식에서 벗어나 장르 다각화에 나선다. 벤처기업답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취지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슈팅 장르인 LLL, 전략 장르인 택탄을 개발중이다.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 게임 개발사인 미스틸 게임즈와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인 빅게임스튜디오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경우 조직이 워낙 비대해져 내부적으로 불필요한 경쟁도 심하고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안다"며 "박병무 공동대표 취임 이후 이런 모습이 줄었고 조직 슬림화 과정까지 마친 만큼 예전처럼 게임만 잘 만들면 상승 모멘텀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세바퀴 피해자 또…김지선 힘들어 눈물 펑펑, "이영자 말에 위로"
☞ "사랑해줄 수 있냐" 67세 주병진, 13살 연하 맞선녀에 돌직구
☞ 혼전임신 아들과 절연했던 이경실 "손자 사진 보내도 안 보고 차단"
☞ 고물상으로 평생 모은 4억 날렸는데…사기꾼 편 드는 부친, 이유는
☞ 기부천사 션, 채용공고 올렸다가 사과…"우대사항 잘못 써" 무슨 일?
☞ 김지선 "죽고 싶다던 아들에…부모 등골 빨아먹지 마 모진 말" 눈물
☞ "신차 없고 내수판매 전멸"…한국GM 철수설 다시 도는 이유
☞ 가로수 받은 운전자, 술 취한 것도 아닌데 횡설수설…대마초였다
☞ [영상]식탁 뒤엎고 난동 부린 04년생…"이 시간에 혼자 있지?" 협박까지
☞ "임시공휴일 31일이 효과적" 의견에도…정부, 27일로 굳힌 이유
☞ 짠물 배당에 "회사 어렵나"…알고 보니 이익 80% 곳간에 차곡차곡
☞ 1.2만 입주장 서자 송파도 힘 못 써…강동 옆동네 전셋값 1.5억 뚝
☞ "동생 죽일 뻔" 소아우울증 딸의 속마음…오은영 진단에 엄마 눈물
☞ "선생님도 나 좋아했잖아" 망상·집착에 결국…여교사 살해한 제자[뉴스속오늘]
☞ "어른 말에 XX" 野 비난 나훈아 저격한 김갑수…"그 또래들 왜 그래?"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 세바퀴 피해자 또…김지선 힘들어 눈물 펑펑, "이영자 말에 위로"
☞ "사랑해줄 수 있냐" 67세 주병진, 13살 연하 맞선녀에 돌직구
☞ 혼전임신 아들과 절연했던 이경실 "손자 사진 보내도 안 보고 차단"
☞ 고물상으로 평생 모은 4억 날렸는데…사기꾼 편 드는 부친, 이유는
☞ 기부천사 션, 채용공고 올렸다가 사과…"우대사항 잘못 써" 무슨 일?
☞ 김지선 "죽고 싶다던 아들에…부모 등골 빨아먹지 마 모진 말" 눈물
☞ "신차 없고 내수판매 전멸"…한국GM 철수설 다시 도는 이유
☞ 가로수 받은 운전자, 술 취한 것도 아닌데 횡설수설…대마초였다
☞ [영상]식탁 뒤엎고 난동 부린 04년생…"이 시간에 혼자 있지?" 협박까지
☞ "임시공휴일 31일이 효과적" 의견에도…정부, 27일로 굳힌 이유
☞ 짠물 배당에 "회사 어렵나"…알고 보니 이익 80% 곳간에 차곡차곡
☞ 1.2만 입주장 서자 송파도 힘 못 써…강동 옆동네 전셋값 1.5억 뚝
☞ "동생 죽일 뻔" 소아우울증 딸의 속마음…오은영 진단에 엄마 눈물
☞ "선생님도 나 좋아했잖아" 망상·집착에 결국…여교사 살해한 제자[뉴스속오늘]
☞ "어른 말에 XX" 野 비난 나훈아 저격한 김갑수…"그 또래들 왜 그래?"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진짜 갖고 싶다" 주부들 열광…세계 최초 中 가전, 뭐길래 [영상... 25.01.14
- 다음글애플코리아, 작년 영업익 3013억인데 본사에 배당 3215억…한국서 거둔 수... 25.01.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