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이상 지방간 환자, 간암 발생 위험 4.7배 높아"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대사이상 지방간 환자, 간암 발생 위험 4.7배 높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4-07-11 13:36

본문

뉴스 기사
뉴시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사이상 지방간MASLD이 있는 경우, 간암 발생 위험이 4.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정석송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지방간 지수 및 심혈관 대사 위험 요소를 기반으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상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대상자는 간세포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 2년 주기로 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 총 508만 410명을 대상으로 간세포암 진단, 사망 또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해당 질환이 없는 경우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첫 번째 건강검진 당시 있었으나 두 번째 건강검진 시 없어진 경우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신규 발생한 경우 △지속적으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경우 등 총 4개 분류로 나눠 간세포암 발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 중 4801명에서 간세포암이 신규 발생했으며 해당 질환이 없는 대상자와 비교해 4.7배 높은 발병률이 나타났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신규 발생한 경우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두 번째 검진 시 없어진 경우도 유의미한 위험 증가가 나타났다. 각각 간세포암 발생률이 2.3배, 2.2배 높아졌다.

나아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회복된 환자도 해당 질환이 없는 경우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환자에서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보다 세분화해 평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함을 시사한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대사 기능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질환 환자의 간세포암 위험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가 참여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김구라, 의미심장한 고백 "솔직히 내 출연료 공개하면..."
한강 하구에 떠오른 20대 男 시신, 살펴 봤더니... 소름
"허웅 前 여친, 남자 3명과..." 진실공방 대반전
15세 연하와 재혼한 배우의 사연 "아내가 젊은 나이에..."
김대호, 세입자 시절 서러움 폭발 "집주인이 보증금 인상하더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6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6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