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글로벌 생태계 편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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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대기업, 중견기업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기대 신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16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양적, 질적인 부문에서 모두 크게 성장했다"며 "이제는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동력일 뿐 아니라 글로벌 생태계에 편입돼야 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3대 센터장으로 취임한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 재임 기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크게 성장했는데 이제는 대기업, 중견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고 글로벌 생태계 편입을 시도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가의 미래와 혁신 성장을 견인할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 어젠다를 설정하고 연구 활동과 함께 사회적 논의를 끌어내야 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금 지원 위주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에서 나아가 소외된 생태계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 대표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던 교육에서 나아가 다양한 구성원에게 적합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다 탄탄하게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스타트업은 임직원의 성장에 기여하는 좋은 일터가 되고, 역량 있는 임직원을 통해 스타트업과 혁신 산업이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또한 지역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센터장은 "투자사,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생태계 조성자를 위한 프로그램 신설·강화와 같은 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센터장은 뉴욕주립대 전기공학 석사를 거쳐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헤드헌팅 기업 드림서치를 창업했으며 이후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7년간 이사로 재직한 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맡은 바 있다. 2013년 당시 47개 기관이 참여한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얼라이언스로 출발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듬해인 2014년 현재의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원호섭 기자] ▶ “가장 자신 있는 부위”…‘손 넣어 가슴 만져달라’ 압구정 박스女 충격근황 ▶ “안경알만 바꿔주세요”…안경점 들른 손님 정체에 시민들 ‘발칵’ ▶ 트럼프 총 맞고 日정부 칼빼들자…엔화값 20일만에 870원대, 강세 전환 ▶ “평생 잊지 않고 반성 또 반성”…얼굴 내놓고 공개 사과, 밀양 가해자 ▶ “그렇게 퍼줬는데 이렇게 최악이라니”…성장쇼크에 체면 구긴 시진핑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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