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반영할 것" > IT/과학기사 | it/science

2024년 1분기 콘퍼런스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제공=네이버

[서울경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네이버웹툰이나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서 반영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광고 부분에서도 기존에서 보기 어려웠던 효율과 체류시간 증대 등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생태계 확장 위해 뉴로 클라우드나 클로바 스튜디오 등 기업 맞춤형 유료 서비스 제공에도 집중하겠다”며 “현재 누적 2000여 곳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서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케펙스설비투자 규모는 유지하는 가운데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 비용은 늘릴 예정이다.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설비투자 규모를 유지하면서 모델 성능 고도화와 차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GPU 구입에 지난해 1500억 원 추가 투자했고 올해 2500억 원 가량 추가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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