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노조 출범…"지금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 중"
페이지 정보
본문
노조 있는 국내 게임사 7곳으로 늘어
넷마블에도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노조가 있는 국내 게임사는 넥슨·스마일게이트·엑스엘게임즈·웹젠·엔씨소프트, NHN에 이어 7곳으로 늘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넷마블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넷마블지회가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 지회는 창립 선언문에서 "넷마블은 지금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 중"이라며 "2년 사이 감소한 직원 수는 수백명이 넘고, 자회사 폐업과 권고사직 속에서 위로금 1개월 따위로 퇴사를 종용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경영 위기라고 주장하면서 그 대가를 직원들에 떠넘겨왔다"며 "계약기간이 남은 계약직 해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한 팀 해체, 동결된 연봉 등은 모두 직원들이 짊어져야 했다"고 밝혔다. 지회는 사측에 △인센티브 정책, 연봉 인상률, 수익 등의 투명한 공개와 공정한 결정 △고용안정 △노동자의 인권과 존엄에 대한 존중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접촉사고 후 차에서 담금주 마셨다는 공무원…거짓들통 유죄 - 데이트폭력 신고하자 여자친구 차에 태워 납치…징역 8년 - "대통령님, 채상병 특검법 수용해주십시오"…생존 전우들의 호소 - 서울 강남역서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구속…"도망 우려" - 단속 피하려다 그만…음주운전하던 20대, 순찰차 들이받아 |
관련링크
- 이전글인테리어 디자인 AI 플랜바이, 500글로벌 투자 유치 24.05.07
- 다음글B tv 케이블 지역채널 특산물 판매 지원 24.05.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